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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종석의 그라운드] NH농협은행 체전 징크스 탈출...소프트테니스 6년 만의 정상 복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17:24: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16/0000010212_001_20241016172411505.jpg" alt="" />제105회 경남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선수단. NH농협은행 제공 </div>라켓 스포츠 명가 NH농협은행이 전국체전 징크스를 털어냈습니다. &nbsp; NH농협은행은 16일 경남 진주시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 정상에 섰습니다. 국내 최강팀으로 평가되는 NH농협은행은 오랜 세월 전국체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nbsp; 이날 결승에서는 달랐습니다. 앞서 준결승에서 옥천군청을 제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우승팀인 강호 문경시청을 2-1로 눌렀습니다. 에이스 문혜경과 임진아가 첫번째 복식에서 이긴 뒤 지난달 안성 세계선수권 3관왕 이민선이 문경시청 김유진에게 패했지만, 신예 김예솔과 이정운이 다시 승리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nbsp;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NH농협은행 문혜경은 임진아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고별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NH농협은행 선수들은 소프트테니스 감독 출신으로 올 연말 퇴직하는 장한섭 스포츠단 단장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농협에서만 30년 근무한 장한섭 단장은 우승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맞았습니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16/0000010212_002_20241016172411544.jpg" alt="" /> &lt;사진&gt; 고별무대인 제105회 경남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NH농협은행 장한섭 스포츠단 단장과 문혜경, 김홍주. 유영동 감독 제공. &nbsp; 팀을 떠나는 단장과 간판선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장한섭 단장은 &ldquo;은퇴 경기인데 부담을 털고 끝까지 팀을 위해서 헌신한 문혜경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선수들에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rdquo;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 단장은 12월 7일 농협대에서 은퇴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nbsp; 유영동 감독은 &ldquo;얼마만의 우승인지 기억도 안 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한재원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dquo;라며 &ldquo;비록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 같이 은퇴하는 김홍주 선수에게도 그동안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rdquo;라고 말했습니다. &nbsp; &nbsp;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호화 멤버의 수원시청(경기 선발)이 순천시청을 2-0으로 꺾고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수원시청은 국가대표 김진웅 김태민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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