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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인들 총 든 거 보니 상황이…” 남북 대치에 접경지 주민들 불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17:24: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위기가 현실이 돼”…생계 문제 호소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ON6Z5r6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CIjntFOP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병대원이 해안선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연평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hani/20241015171508730crcd.jpg" data-org-width="970" dmcf-mid="xXVp5og24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hani/20241015171508730cr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병대원이 해안선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연평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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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6oKSQxpxo" dmcf-ptype="general">“오는 길에 군인들이 총을 들고 있더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언제 어디에 뭐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살고 있다.”</p>
          <p dmcf-pid="WkcdPyWA8F" dmcf-ptype="general">경기 파주시 문산읍 진동면에서 농사를 짓는 전환식씨의 목소리가 떨렸다. 15일 오전 10시30분 파주시 아동동 파주시청 앞에서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과 접경지 주민이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씨는 “9·19 군사합의 이후에는 (포 소리가 안 들려) 살만하다 했는데 대북전단이니 대북확성기니 하면서 다른 거로 시끄러운 상황이 됐다”며 “그런데 이 정부는 국민 지키는 이야기는커녕 연일 싸우자는 이야기만 한다. 급한 가을걷이도 끝났고, 이제 윤석열 반대 활동이나 할 생각”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Slkg0ph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과 접경지 주민들이 15일 오전 10시30분 경기 파주시 아동동 파주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hani/20241015165514750qphq.jpg" data-org-width="800" dmcf-mid="4FTwdpUl6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hani/20241015165514750qp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과 접경지 주민들이 15일 오전 10시30분 경기 파주시 아동동 파주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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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7uHvxMUQ1" dmcf-ptype="general">이날 주민들은 “위기가 현실이 되어버렸다”며 평화를 촉구했다. 파주신도시에서 온 이재희씨는 “탈북단체가 10월말까지 집회신고를 내고 대북전단 공개살포 행사를 임진각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지금 상황은 사소한 불장난도 큰 사고로 이어진다. 정부든 탈북단체든 제발 자중하고 가만히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진각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윤설현씨는 “오늘 민통선 관광 출입이 취소돼 대만에서 오시기로 한 손님이 24만원짜리 숙소 예약을 취소했다”며 “남북대치로 지역주민은 오늘 당장의 생계문제를 겪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HsmgdZ5r85" dmcf-ptype="general">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3개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X9KFHinb8Z" dmcf-ptype="general">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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