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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민지 아나 '한강 노벨상' 글 화제 "존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2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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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7erZICnv3">
          <p dmcf-pid="2v7RwinbWF" dmcf-ptype="general">[ 김주미 기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zernLK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김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KIZMOM/20241014211905326uleh.jpg" data-org-width="1200" dmcf-mid="KZrZ2F3I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KIZMOM/20241014211905326ul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김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fyqdmLo9v1" dmcf-ptype="general">박지성의 아내이자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p>
          <p dmcf-pid="49oh0TyjC5"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김민지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자신의 SNS에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 표지를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p>
          <p dmcf-pid="82glpyWATZ" dmcf-ptype="general">그는 "끔찍한 것을 끔찍하다고, 의미 있는 것을 의미 있다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라고 운을 뗐다.</p>
          <p dmcf-pid="6VaSUWYcyX" dmcf-ptype="general">이어 "수많은 위협 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이 없다면, 총알처럼 쏟아지는 겁박에도 굴하지 않는 문학이 아니라면, 인간답게 살겠다는 우리의 몸부림은 어디서 위로를 얻을까"라고 적었다.</p>
          <p dmcf-pid="PpxEGmsdyH" dmcf-ptype="general">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소수이기 때문에, 주변부에 있기 때문에 대표성을 얻지 못한 것들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라는 2024년의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며 "'어떻게든 폭력에서 존엄으로, 그 절벽들 사이로 난 허공의 길을 기어서 나아가겠다'고 말한 사람"이라고 했다.</p>
          <p dmcf-pid="QUMDHsOJSG"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의미하는 바에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기를"이라며 "감히 존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를"이라고 소망했다.</p>
          <p dmcf-pid="xuRwXOIivY" dmcf-ptype="general">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글이 너무 좋다. 마음을 울린다", "'감히 존엄'이란 네 글자가 가슴을 후벼판다", "냉소는 쉽지만, 폐허를 딛고 존엄과 사랑을 이야기하자 이끄는 예술과 문학에 제 빚이 날마다 쌓인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등 댓글을 남겼다.</p>
          <p dmcf-pid="yhpQkedzSW" dmcf-ptype="general">한편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2010년 S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4년 박지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p>
          <p dmcf-pid="WlUxEdJqTy" dmcf-ptype="general">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p>
          <p dmcf-pid="YSuMDJiBWT" dmcf-ptype="general">ⓒ <span>KIZMOM.</spa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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