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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BK, 임시주총 열고 이사회 장악 시도할 듯[시그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20:16: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려아연 분쟁 1R 종료]<br>장내 매수·우호 지분 설득도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w8LmsdW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fuOHzqy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eouleconomy/20241014192233900jrdt.jpg" data-org-width="600" dmcf-mid="teqh5bKG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eouleconomy/20241014192233900jrd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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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div>
          <p dmcf-pid="p7ZAh1tslH" dmcf-ptype="general">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마감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약 5% 이상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초조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영풍·MBK는 의결권 기준 지분율이 약 49%에 이른다. MBK 측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난 뒤 꾸준히 장내 매입까지 시도하며 지분율 과반 확보에 나서는 한편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Uz5cltFOTG" dmcf-ptype="general">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영풍·MBK 측 인사는 장형진 영풍 고문 한 명뿐이다. 영풍·MBK는 사외이사를 추가로 대거 진입시키는 전략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사들을 해임하려면 주총 특별 결의로 가능한데 이 정도의 지분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주총 특별 결의는 출석한 주주 주식 수의 3분의 2 이상의 수와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p>
          <p dmcf-pid="uq1kSF3IlY" dmcf-ptype="general">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MBK·영풍 연합은 이른 시일 내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고려아연 이사진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적으로 장내 매수, 우호 지분 설득 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7q1kSF3IvW" dmcf-ptype="general">반면 기존 15.65%를 보유한 최 회장 측은 일단 열세에 몰리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함께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베인캐피털이 최대 2.5%를 인수한다고 해도 총 지분율은 18.15%에 불과하다. 그간 우군으로 거론돼 왔던 한화와 현대차, LG화학 등이 힘을 합친다 해도 지분율은 약 36.5%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풍·MBK 측에 당장 지분율이 크게 밀리는 구조다.</p>
          <p dmcf-pid="zBtEv30CSy" dmcf-ptype="general">아울러 최 회장 입장에서는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매입하는 지분이 많아질수록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우군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어 공개매수로 사들이는 물량이 많아질수록 시장에 남는 중간지대 주주들이 사라지는 구조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 최대 수량으로 17.5%를 제시한 상태다. 역설적이게도 자사주 공개매수가 더 많아질수록 영풍·MBK의 지분율이 과반에 가까워진다는 문제도 있다.</p>
          <div dmcf-pid="qbFDT0phlT" dmcf-ptype="general">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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