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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꺾여버린 中 수출… 3분기 경제성적표 타격 불가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19:06: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9월 수출액, 시장 전망치 하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b5v1K9HuF">
          <p dmcf-pid="Y2FW3Vf5zt" dmcf-ptype="general">중국 9월 수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주자로 꼽히던 수출이 고꾸라지면서, 조만간 발표될 3분기 경제성장률도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GaPbQNj4u1" dmcf-ptype="general">중국 해관총서는 9월 수출액이 3037억1210만달러(약 412조1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전월 증가율(8.7%)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데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6%)도 크게 하회했다.</p>
          <p dmcf-pid="HMBFbRe7u5" dmcf-ptype="general">중국의 월간 수출액(달러 기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3월(-7.5%)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4월 다시 1.5% 늘어나며 플러스를 회복했고, 이후 지난 8월까지 7~8%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그런 수출이 2%대로 확 꺾여버린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2FW3Vf5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쑤저우 항구에서 선적 대기 중인 자동차들./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chosunbiz/20241014184325308rxdb.jpg" data-org-width="2405" dmcf-mid="yPaRNChLp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chosunbiz/20241014184325308rx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쑤저우 항구에서 선적 대기 중인 자동차들./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ZXOAIZ5rzX" dmcf-ptype="general">중국 측은 이번 수출 부진에 대해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데이터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뤼다량 해관총서 대변인은 “9월에 두 개의 태풍이 장강 삼각주 지역에 잇달아 상륙하는 등 극한 날씨와 관계가 있다”라며 “글로벌 해운 부진, 컨테이너 부족, 미국 동부항만 노동자 계약 만료로 인해 기업들이 배송 및 물류 속도를 조정했다”라고 했다.</p>
          <p dmcf-pid="5iVufnLKFH" dmcf-ptype="general">하지만 수출도 더 이상 버팀목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중국은 부동산 부문 침체로 인해 소비 심리가 타격을 받으면서 제조업과 수출에 성장을 의존해 왔다”라며 “이 모델은 지금까지 글로벌 수요가 비교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잘 작동했지만, 저렴한 중국 상품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불만이 많아지면서 무역 장벽이 높아져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다.</p>
          <p dmcf-pid="1IaRNChL7G" dmcf-ptype="general">수출 타격으로 인해 오는 18일 발표되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 13일 3분기 GDP 성장률이 4.4%에 그칠 것이란 조사 결과를 내놨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한 중국은 1분기 5.3%로 출발했지만, 2분기엔 4.7%로 대폭 꺾였다. 3분기에도 4%대에 그칠 경우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이마저도 4.9%에 그쳤다.</p>
          <p dmcf-pid="trpHU86F7Y" dmcf-ptype="general">한편 중국 9월 수입액은 2220억160만달러(약 301조2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역시 시장 전망치(0.8%)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수입액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내수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p>
          <p dmcf-pid="FEFW3Vf5FW"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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