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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준금리 하락' 은행 수익성 떨어진다…건전성 개선은 기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17:12: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②피벗시작, 금융권 희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Z1v30C2t">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KjSTrYGkB1" dmcf-ptype="pre">
           [편집자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3년 2개월 만에 금리 방향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사별로 희비가 교차하는데 업권별로 영향을 짚었다.
          </blockquote>
          <div dmcf-pid="94gNRckP25"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08PBMRu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은행권, 평균 대출 및 수신금리 추이/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oneytoday/20241014165838749wxni.jpg" data-org-width="560" dmcf-mid="BlWGIZ5rq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oneytoday/20241014165838749wx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은행권, 평균 대출 및 수신금리 추이/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xcEnrmeKX" dmcf-ptype="general">
           <br>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중장기적으로 은행의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금금리보다 더 빨리 떨어지는 대출금리로 은행의 이자수익이 줄어서다. 대출금리 하락으로 연체율 등이 개선되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div>
          <p dmcf-pid="ffoaMAc6VH" dmcf-ptype="general">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지난 11일 5년 만기 은행채(AAA·무보증)의 금리는 전일보다 0.014%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채 금리가 바로 반영되는 일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이날 함께 떨어졌다. </p>
          <p dmcf-pid="4imOjhloqG" dmcf-ptype="general">기준금리 인하는 장기적으로 은행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전망된다. 금리 하락에 민감한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선제적으로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 축소가 발생해서다. </p>
          <p dmcf-pid="8DYHC51mBY" dmcf-ptype="general">대출 이자로 은행이 버는 돈은 줄고, 예금 이자로 나가는 돈은 유지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잔액 기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지난 8월 기준 기업 대출 63.4%, 가계대출 55.2%로 고정금리보다 많다.</p>
          <p dmcf-pid="6foaMAc6VW" dmcf-ptype="general">이미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먼저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는 줄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68%였던 예대금리차는 올해 2분기 1.22%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평균 대출금리는 0.57%포인트 하락했으나 저축성수신금리는 0.11%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 </p>
          <p dmcf-pid="P8ajekEQVy" dmcf-ptype="general">기준금리가 1분기 3.25%에서 4분기 2.75% 떨어졌던 2012년을 살펴보면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분기 6조910억원에서 4분기 5조6619억원으로 4291억원 감소했다. 당시 예대금리차는 2.02%에서 1.85%로 떨어졌다. </p>
          <p dmcf-pid="QxcEnrmeqT" dmcf-ptype="general">대출금리 하락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면서 대출 수요가 늘 수 있으나 이 시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등 가계대출 관리 등으로 대출성장률을 높이기도 쉽지 않다. </p>
          <p dmcf-pid="xl3pG7zT9v" dmcf-ptype="general">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경기가 충분히 회복돼 기준금리 인하가 종료된 이후에 급반등하고, 대출성장률도 이때 급등하기 때문에 이자이익 역시 이 시기가 돼서야 본격적인 성장을 보인다"며 "달리 말하면 그때까지 순이자마진과 이자이익은 계속 부진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yPjcJDwMfS" dmcf-ptype="general">금리가 떨어지면서 상환 부담 줄고, 연체율 개선 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긍정적이다. 건전성 회복과 함께 대손상각률 하락으로 수익에도 영향을 준다. </p>
          <p dmcf-pid="WAvymGHE2l" dmcf-ptype="general">다만 예대금리차 축소에 따른 영향과 비교하면 대손상각률이 미치는 영향은 작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평균 이자익익 총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이지만 대손상각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에 불과하다. </p>
          <p dmcf-pid="YCt3WUuS9h" dmcf-ptype="general">시장금리에 이미 기준금리 인하가 상당 부분 반영됐고,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 은행권이 대출금리는 올린 것은 변수다. 인위적인 대출금리 인상이 단기간 예대금리차를 확대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금리인하기 예대금리차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p>
          <p dmcf-pid="GeDrgOIi2C" dmcf-ptype="general">은행업권 관계자는 "다음 금리인하 시기가 언제인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가계대출 부분은 성장률에 한계가 있고, 기업 대출도 채권시장과 경쟁을 해야 해 영업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
          <p dmcf-pid="HLOCcSvaBI"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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