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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혼 셋 중 둘 “결혼 의향 있다”…남성 73%, 여성 56%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15:18: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저출산고령사회위 ‘저출생 인식’ 설문조사 결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ap5M92X6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BmctTyjQ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hani/20241014150504257ltuc.jpg" data-org-width="464" dmcf-mid="BTLRlEDx4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hani/20241014150504257lt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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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JfQbKG6E" dmcf-ptype="general">25∼49살 미혼 국민 3명 중 2명 꼴로 결혼할 의사가 있다는 정부 설문 결과가 나왔다. 결혼 의향이 있다는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높았다.</p>
          <p dmcf-pid="yYIjDLo98k" dmcf-ptype="general">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8월31일∼9월7일 전국 25∼49살 2592명에게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설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를 보면 ‘결혼 의향’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65.4%가 ‘결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있다’(4.0%), ‘결혼을 지금 하고 싶다’(11.0%), ‘언젠가 하고 싶다’(50.4%)는 응답을 합한 숫자다.</p>
          <p dmcf-pid="WCkJgxMUxc" dmcf-ptype="general">성별로는 남성의 72.9%, 여성 55.7%가 결혼 의사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30∼39살(68.1%), 25∼29살(67.7%), 40∼49살(57.4%) 순으로 이런 응답이 많았다.</p>
          <p dmcf-pid="Y3YslEDx8A" dmcf-ptype="general">자녀가 없는 응답자(미혼·기혼 포함) 중 ‘아이 낳을 생각이 있다’는 사람은 37.7%에 그쳤다. 이 항목에서도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남성 비중(44.5%)이 여성(29.0%)보다 높았다. 무자녀 응답자의 26.9%는 ‘생각(고민) 중이다’라고 했고, 24.8%는 ‘낳지 않겠다’고 답했다.</p>
          <p dmcf-pid="G6B1pGHE4j" dmcf-ptype="general">자녀가 있는 사람 중 아이를 더 가질 생각이 있다는 사람은 9.3%뿐이었다. 자녀가 1명인 응답자의 14.8%, 2자녀 응답자 6.0%, 3자녀 이상 응답자 3.0%가 아이를 더 낳겠다고 했다.</p>
          <p dmcf-pid="HtyrCckP4N" dmcf-ptype="general">남성의 결혼·출산 의향이 여성을 웃도는 건 가사·양육 등의 부담이 여성에게 치우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혼 이후 ‘경력 단절’ 위험 역시 여성이 가정을 꾸리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힌다.</p>
          <p dmcf-pid="Xz1SYOIi8a" dmcf-ptype="general">최영 중앙대 교수(사회복지학)는 “노동시장에 성별 임금 격차가 여전한 상황에서 여성이 결혼을 고려할 여유가 적다. 결혼 후에는 여성이 가사노동 등을 훨씬 많이 부담하면서 일·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짚었다.</p>
          <p dmcf-pid="ZK0WZlSgQg"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결혼 이후에도 여성이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하고 가사노동을 (공평하게) 분담할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남성이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거나, (양쪽 모두 사용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아빠 할당제’ 등을 검토할 만하다”고 제언했다.</p>
          <p dmcf-pid="58q50YGkPo" dmcf-ptype="general">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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