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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질라 팔로 로켓 잡았다”...스페이스X 스타십 다섯번째 시험비행 성공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11:21: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앞선 네 차례 시험비행서 절반의 성공<br>로봇팔로 발사체 몸통 잡아서 회수 ‘화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oiQwAc6n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TlrtHXD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발사대 ‘메카질라’가 우주발사체 스타십의 몸통을 잡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12102079dpir.png" data-org-width="700" dmcf-mid="zJ8bodJqR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12102079dpi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발사대 ‘메카질라’가 우주발사체 스타십의 몸통을 잡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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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ZGl730CdR" dmcf-ptype="general">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제작한 인류 최강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다섯 번째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div>
          <p dmcf-pid="VmDayhlonM" dmcf-ptype="general">이전 발사에서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폭발하는 등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이번엔 로봇팔로 발사체를 회수하는 등 주요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달과 화성 탐사에 쓰일 스타십 개발 가도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dmcf-pid="fNoRsEDxdx" dmcf-ptype="general">14일 스페이스X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 25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이 발사됐다.</p>
          <p dmcf-pid="4f9udQxpeQ" dmcf-ptype="general">스타십은 발사 약 3분 만에 전체 2단 발사체의 1단 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상단 우주선 스타십에서 순조롭게 분리됐다. 발사 약 7분 만에 1단 로켓 추진체인 슈퍼헤비가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와 수직 착륙하는데 처음 성공했다.</p>
          <p dmcf-pid="8hOkXyWALP" dmcf-ptype="general">이번 시험비행의 백미였다. 티라노사우르스의 앞발을 닮은 로봇팔이 슈퍼헤비의 몸통을 잡은 것이다. 이 로봇팔은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초대형 우주발사대 ‘메카질라’다. 메카질라는 영화 고질라의 이름을 딴 것이다.</p>
          <p dmcf-pid="6HYhuF3IM6" dmcf-ptype="general">이 발사대는 우주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지구로 귀환하는 로켓을 다시 잡아 부스터와 조립한 뒤 그대로 쏘아 올린다. 머스크는 메카질라를 통해 한달 이상 걸리는 로켓 정비와 재활용을 한 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공언한다.</p>
          <p dmcf-pid="PBzFQf41J8" dmcf-ptype="general">길이 50m, 지름 9m의 중형 발사체로 150t의 탑재체를 실을 수 있는 스타십의 경우 하루 3회까지도 발사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p>
          <p dmcf-pid="QWTO051mR4" dmcf-ptype="general">이번 시험비행에서 슈퍼헤비가 계획대로 착지에 성공하자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앞서 스페이스X는 자사 엔지니어들이 추진체 포착 시도를 위해 수 년간 준비하고 몇 개월간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p>
          <div dmcf-pid="xGWCUtFOif"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인류가 여러 행성에서 살 수 있게 할 큰 걸음”<br> 과학자들, 역대 최강 우주발사체에 기대감</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2KUePQ0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현지시간) 오전 7시 25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12103435dxpb.jpg" data-org-width="700" dmcf-mid="B4EgTChL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12103435dx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 25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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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WmwNWlSge2" dmcf-ptype="general">
           슈퍼헤비가 지구로 귀환하는 동안 스타십 2단부인 우주선도 계획된 비행에 성공했다. 시속 2만6225㎞ 안팎으로 고도 210㎞에 도달해 예정된 지구 궤도 항로를 비행한 뒤 발사 40여분간 지난 시점부터 고도를 낮췄다. 대기권에 재진입해 바다에 착수(스플래시 다운), 폭발 없이 비행을 마쳤다.
          </div>
          <p dmcf-pid="YYyIp1tsL9"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으로 빠른 시일 내에 유인 비행이나 화물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dmcf-pid="Gf27JxMUiK"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3월과 6월 등 네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모두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날 5차 시험비행은 주요 목표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스타십 비행 기록으로 남게 됐다.</p>
          <p dmcf-pid="HWTO051mib"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비행이 끝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스타십이 목표지점에 정확히 착륙했다”며 “두 가지 목표 중 두 번째 목표가 달성됐다. (인류가) 여러 행성에서 살 수 있게 하기 위한 큰 발걸음이 오늘 이뤄졌다(Big step towards making life multiplanetary was made today)”고 자평했다.</p>
          <p dmcf-pid="XGWCUtFOdB" dmcf-ptype="general">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차세대 우주발사체다. ‘슈퍼헤비’라고 이름 붙은 지름 9m에 길이 71m인 1단, 2단이자 우주선인 ‘스타십’으로 구성된다. 1단과 2단을 합친 총길이는 121m다. 1960년대 달 착륙에 사용했던 새턴5 로켓 111m보다 10m가 더 길며 미국 뉴욕시 자유의 여신상(93.5m)보다 크다.</p>
          <p dmcf-pid="Z5XvqpUlMq" dmcf-ptype="general">큰 크기답게 역대 발사체 중 추력도 가장 세다. 추력은 발사체를 밀어 올리는 힘을 뜻한다. 1단에 스페이스X 차세대 엔진 ‘랩터 엔진’ 33개가 장착된 스타십은 1700만 파운드(약 7700t)의 힘을 낸다. 보잉747 항공기 63대가 내는 추력과 같다.</p>
          <p dmcf-pid="5Je8kaNfiz"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역대 최강 우주발사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큰 발사체에 많은 과학 연구 장비를 실을 수 있어 우주 탐사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서다.</p>
          <p dmcf-pid="1mwNWlSgd7" dmcf-ptype="general">또 스타십은 우주비행사를 화성에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로켓이다. 80∼120명의 사람을 태울 수 있다.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미션 ‘아르테미스’에 사용된다. 스타십의 개발 성공여부가 아르테미스 미션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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