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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팬덤의 힘은 강했다… 승한, 라이즈 합류 이틀 만에 탈퇴[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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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 승한.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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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라이즈의 승한이 결국 복귀 이틀 만에 탈퇴를 알렸다.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지난 13일 “먼저 지난 11일 말씀드린 승한의 복귀 발표로 인해, 브리즈 여러분께 큰 상처와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는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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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6인 체재 라이즈. 라이즈 공식 X(옛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rtskhan/20241014091130634mxqo.jpg" data-org-width="700" dmcf-mid="YJN9IwrR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rtskhan/20241014091130634mxq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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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인 체재 라이즈. 라이즈 공식 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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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동시에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공식적으로 탈퇴를 밝혔다. 그러나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에는 남을 예정이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데뷔 이후 팬분들을 생각하며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고, 그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며 매 순간 노력해 라이즈의 지금을 있게 한 6명의 멤버들에게도 어려움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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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승한의 라이즈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으로 근조화환을 보내 시위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rtskhan/20241014091131119nxhl.jpg" data-org-width="700" dmcf-mid="G6hJ5YGk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rtskhan/20241014091131119nxh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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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한의 라이즈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으로 근조화환을 보내 시위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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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승한이 팀 활동 합류를 알리자 팬덤은 거센 비난을 쏟았다. 라이즈의 데뷔 직전인 지난해 8월 승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고, 그로 인해 활동 중단을 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당시 유출된 사진에는 연습생 시절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나 미성년자임에도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모습 등이 담겨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데뷔 직후 활동을 중단한 만큼 승한에게는 10개월이 긴 시간이었겠지만, 충격이 컸던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승한의 활동 중단 이후 라이즈가 6명 체재로 여러 히트곡을 내며 K팝신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상황에서, 승한의 합류는 라이즈의 행보에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그의 합류에 강하게 반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SM 사옥 앞에 승한의 탈퇴를 촉구하는 근조화환이 무섭게 깔리며 팬덤의 의지를 피력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고, 결국 SM과 승한은 탈퇴로 논란을 마무리 짓게 됐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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