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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무열♥윤승아 화끈했던 취중 SNS 고백, 알고보니 “첫 만남도 술 먹고”[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6: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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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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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윤승아 개인 채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newsen/20241014062131789rtjd.jpg" data-org-width="530" dmcf-mid="1T0ABGHE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newsen/20241014062131789rtj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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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승아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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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무열, 윤승아의 연애史가 공개됐다. 2012년 2월 김무열은 트위터로 윤승아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온라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바 있다. 화끈했던 스타 커플의 탄생, 결혼 9년 만에 공개된 이들의 '첫만남' 비화도 만만치 않게 화끈해 시선을 끌고 있다.
 13일 윤승아의 개인 채널에는 '드디어 첫만남 이야기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저희가 광명 셰익스피어라고 하는데, 트위터에 잘못 공개된 그 멘트에 대한 썰은 지금까지 그분이 말씀하셔서 많이 공유가 됐었는데 첫 만남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한 번도 밝힌 적 없던 러브 스토리를 꺼냈다.
 윤승아는 “우리의 첫 만남은 청담사거리 근처가 아닌 학동사거리의 ‘커피그루나루’에서 이루어졌다”고 회상했다. 첫 만남은 무려 15년 전. 윤승아가 해외 일정으로 인해 공항에 가기 직전 새벽 시간에 급히 만나게 되었다고. 김무열이 그녀를 꼭 만나고 싶어 새벽에 찾아왔다고 밝혔으며 이에 윤승아는 잠깐의 고민 끝에 커피숍에서 그를 만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촬영 끝나고 술 한 잔을 하고 온 느낌이었다. 수줍게 대화를 했고, 한 두 시간 대화를 했는데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은 안난다. 오빠가 빨간 패딩을 입고 있었고 지금 보다 많이 앳된 얼굴이었다. 피곤하기 보다는 되게 좋았던 것 같다. 설레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오빠가 먼저 적극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승아는 “새벽에 커피 마시고, 오빠가 제 기억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웃음 플러팅. 사진을 보고 나왔다고 했다. 포털사이트에 날 검색해서 얼굴을 보고 괜찮았다. 그래서 나왔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제가 이제 먼저 작업을 했다. 오빠가 이제 그렇게 많이 (이야기) 했는데 사실은 오빠가 이제 더 적극적이지 않았나. 저의 입장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공개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김무열의 '취중 고백'에 대해서도 말했다. 
 당시 김무열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이라는 메세지를 공개해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김무열은 한 예능에 출연해 "그때는 지금처럼 공개연애라는 걸 많이 하기 전이었다. 내가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내 실수 때문에 밝혀진 거니까. 다행히 쿨하게 받아들여줘서"라며 윤승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윤승아는 “오빠가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서 우리의 공개 연애가 시작되었는데, 약 3개월 후에 그 일이 생겼어요. 사실 오빠가 사고를 친 셈이죠”라며 웃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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