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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자지구 전쟁 1년, 서울 도심에서 울려 퍼진 “학살을 멈춰라” [시선]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6:23: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의 종각, 광화문, 인사동 등지를 행진하며 시민들 앞에서 외쳤다. “레바논에 손대지 마라(Hands off Lebanon)!”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Free Palestine)!”</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2y0j6P3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2046" data-type="photo" dmcf-pid="FpmYeqBW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에서 행진하던 참가자들이 임시 연단에 올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 자행하는 학살을 중단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6111edzl.jpg" data-org-width="1280" dmcf-mid="GJWpAPQ0G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6111edz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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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에서 행진하던 참가자들이 임시 연단에 올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 자행하는 학살을 중단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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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UsGdBbYGT" dmcf-ptype="general">
           <p>“국제사회의 연단을 차지한 네타냐후는 악의 축 운운하는 해괴한 연설을 보란 듯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장은 이 거리입니다. 인종 학살에 반대하고 억압받는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민중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자유 시민들입니다. 침묵은 더 이상 선택지일 수 없습니다. 어떤 국경도 레드라인도 무시하는 이 참상을 막기 위해 우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p> 
          </div>
          <div dmcf-pid="0UsGdBbYXv" dmcf-ptype="general">
           <p>가자지구 전쟁 발발 1주년을 하루 앞둔 10월6일 오후. 연단에 선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인 마르얌 씨는 차분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연설을 이어나갔다. 이날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이었다. 주최 측 추산 2000여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레바논·한국·미국·독일인들이 한데 모였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1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가장 큰 반전 집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종각, 광화문, 인사동 등지를 행진하며 시민들 앞에서 외쳤다. “레바논에 손대지 마라(Hands off Lebanon)!”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Free Palestine)!”</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2044" data-type="photo" dmcf-pid="puOHJbKGX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월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아이가 비닐 우산을 쓰고 거리에 앉아 있다. ⓒ시사IN 이명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6323qddj.jpg" data-org-width="1280" dmcf-mid="HoMjUvTN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6323qdd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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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아이가 비닐 우산을 쓰고 거리에 앉아 있다. ⓒ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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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5cl60phGl" dmcf-ptype="general">
           <p>2023년 10월7일 하마스 무장대원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1200여 명이 죽고 250여 명이 가자지구로 잡혀가자,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전쟁을 선포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개전 1년이 지난 2024년 10월6일까지 4만187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목숨을 잃고, 9만7166명이 부상당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10월7일 프란치스코 교황도 “1년 전 증오의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이 불은 국제사회와 가장 강력한 국가들의 부끄러운 무능 속에서 폭력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폭발했다”라며 국제사회의 무능을 질타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2045" data-type="photo" dmcf-pid="u1kSPpUl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월6일 오후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의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6666bosf.jpg" data-org-width="1280" dmcf-mid="XIEvQUuS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6666bos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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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6일 오후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의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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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2048" data-type="photo" dmcf-pid="7tEvQUuS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 집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 얼굴에 그려진 수박은 팔레스타인 국기의 4가지 색이 모두 들어 있어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과일이다. ⓒ시사IN 이명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7159bfdr.jpg" data-org-width="1280" dmcf-mid="ZjCZn92X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7159bfd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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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 집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 얼굴에 그려진 수박은 팔레스타인 국기의 4가지 색이 모두 들어 있어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과일이다. ⓒ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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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집회 참가자가 서울 종로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판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7446joqb.jpg" data-org-width="1280" dmcf-mid="5pBxWkEQ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7446joq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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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집회 참가자가 서울 종로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판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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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0월6일 오후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에 한 집회 참가자가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7734ddvg.jpg" data-org-width="1280" dmcf-mid="1oT3N86F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isain/20241014061927734ddv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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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6일 오후 ‘가자지구 학살 1년, 10·6 국제 행동의 날’에 한 집회 참가자가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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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 
          </div>
          <p dmcf-pid="bA9eHwrRZm" dmcf-ptype="general">이명익 기자 sajinin@sisai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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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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