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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나미 “뇌혈관 손상으로 안면마비, ♥박민 간병받으며 2세 꿈꿔”(슈돌)[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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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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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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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2세를 더 간절하게 원하게 된 사연으로 최근의 건강 이상을 털어놓았다. 
 10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에 놀러왔다.
 이날 제이쓴 부자를 만나러 온 오나미는 "준범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제가 임신 준비를 하다 보니까 제이쓴 형부한테 조언받을 겸 준범이도 보기 위해 왔다"고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임신 준비 사실을 깜짝으로 전한 오나미는 "개그우먼들끼리 '언제 결혼해? 결혼할 수 있겠어?'했는데 거의 결혼하고 아기 생기고. 그런 걸 보면서 주변에 생기니까 (나도 아기 갖고 싶더라)"면서 이은형, 강재준 커플의 2세를 언급했다. 강재준과 똑같이 생겨 너무 귀엽더라고. 
 오나미, 박민 부부처럼 상대적으로 늦게 준범이를 가져 주변으로부터 '아기 안 가질 생각이야?'라는 질문을 받곤 했다는 제이쓴은 부부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해주며 "노력을 어디까지 해봤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무엇보다 이들에게 병원부터 가 보라고 조언했다. 엽산을 잘 섭취해야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이날 준범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준 오나미는 이후 "나는 최근에 좀 아팠었다"고 털어놓았다. "갑자기 두통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뇌신경 혈관에 상처가 나서 검사를 했는데 얼굴 한쪽이 마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다"는 것.
 울컥한 오나미는 박민의 토닥거림을 받으며 "동료들도 많이 집에 찾아와 힘이 돼 줬다.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은데 딱 옆을 보니 가족이 많이 힘이 되더라. 이번에 병원에 잠깐 있으면서 (박민이) 간병인 선생님처럼 옆에 계속 있어줬는데 너무 힘이 됐다. 그 말이 제일 와닿았다. '자기가 아팠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우리도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 세 가족을 꾸리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2세를 더 간절하게 꿈꾸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괜찮냐는 걱정에 "얼굴도 다 돌아왔다"고 답해 안도를 자아냈다. 
 오나미는 아이를 낳기 전에 현실적 걱정도 드러냈다. "연예인 같은 경우 밤이나 주말에 촬영할 때도 있잖나"라며 불규칙한 스케줄에 아이들을 어떻게 돌봐야할지 걱정하는 오나미에 제이쓴은 틈새 돌봄 정책을 오나미에게 소개해줬다. 
 이에 안심한 오나미는 박민의 손을 잡더니 "지금 낳으러 가자"고 박력 있게 너스레 떨었고, 제이쓴은 "영미 누나 말대로 착상만 잘 되면 된다"고 두 사람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준범이는 "이모 아기 낳으면 아들이야 딸이야?"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딸이야"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민은 "됐어 딸이야!"라고 기뻐하며 딸바보를 예약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22년 2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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