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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호텔롯데 인력 구조조정 검토… 2020년 이후 4년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6:06: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롯데호텔앤리조트 명예퇴직 카드 만지작<br>팬데믹 이후 4년만<br>실적 개선 중이지만 인력 효율화 필요<br>구성원 설득이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sOg251mpK">
          <p dmcf-pid="2ICNftFO3b" dmcf-ptype="general">호텔롯데의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인력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명예퇴직을 실시한 지 4년 만이다.</p>
          <p dmcf-pid="VvTEQUuS0B" dmcf-ptype="general">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명예퇴직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인사적체 등 인력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명예퇴직 기준과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 노사 협의 등 거쳐야 할 관문이 아직은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호텔롯데 관계자는 “조직 효율화를 위한 검토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pUWAPQ0p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서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chosunbiz/20241014060121991fyhu.jpg" data-org-width="640" dmcf-mid="KlCNftFOp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chosunbiz/20241014060121991fy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서희
           </figcaption>
          </figure>
          <p dmcf-pid="4og6FChL0z" dmcf-ptype="general">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20년에도 만 58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특수한 경영 환경에 직면해 2020년에 한시적으로 명예퇴직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8PQzTAc6u7" dmcf-ptype="general">코로나19에 따른 명예퇴직 실시엔 큰 무리가 없었다. 호텔과 면세점 등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때여서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좀 다르다. 호텔롯데의 실적 개선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호텔롯데는 13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 중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영업이익(712억) 비중이 53% 수준이었다.</p>
          <p dmcf-pid="6K9tsinbzu" dmcf-ptype="general">호텔롯데의 인력 효율화 검토는 초읽기 수준인데 벌써부터 노사 협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두달 전 명예퇴직을 실시한 롯데면세점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뜻이다. 상반기 호텔롯데의 영업손실(526억) 중 87%가 롯데면세점(영업손실 462억원)에서 나왔다. 사업 부진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만 43세 이상 중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 혹은 동일 직급 장기 체류자였다.</p>
          <p dmcf-pid="PnL41OIiUU" dmcf-ptype="general">롯데 관계자는 “롯데호텔앤리조트에도 인사적체가 일부 있고 조직 내 인력 효율화는 필요하지만 롯데면세점처럼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했다. 호텔롯데는 2020년을 제외하곤 실질적으로 20년 넘게 고용을 상당 부분 유지해왔다.</p>
          <p dmcf-pid="QdJ2Xrmepp"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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