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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파업 한달' 보잉, 인력 10% 감원...차세대 여객기 인도 연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5:48:47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9z5APQ0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e2bHXD3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bscnbc/20241014054205427ztpu.jpg" data-org-width="716" dmcf-mid="Wl6zUvTN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bscnbc/20241014054205427ztp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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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미국 항공기 제조 업체 보잉의 노동조합이 한 달째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측이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div>
          <p dmcf-pid="8ODLuTyj3W" dmcf-ptype="general">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비용 절감을 위해 1만 7천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잉의 전 세계 직원의 10% 수준입니다.</p>
          <p dmcf-pid="6Iwo7yWA0y" dmcf-ptype="general">보잉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777X 기종의 첫 인도 역시 2026년으로 1년 연기될 예정입니다.</p>
          <p dmcf-pid="PCrgzWYcpT" dmcf-ptype="general">사측은 개발 및 테스트 문제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작업 중단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p>
          <p dmcf-pid="QSOjbHXDFv" dmcf-ptype="general">3만 3천여 명의 보잉 기계공 노조원들은 지난달 13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6년 만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 달간 지속된 파업으로 737맥스·767·777 등 여객기 생산이 중단되면서 부품사 및 고객사들 역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xvIAKXZw3S" dmcf-ptype="general">보잉의 실적은 연초부터 이어진 기체 결함 안전사고로 인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달 23일 실적 발표에 앞서 보잉은 3분기 주당 3.37달러의 순손실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분기(2.90달러)보다 손실 폭이 확대된 셈입니다.</p>
          <p dmcf-pid="yPVUmJiB3l" dmcf-ptype="general">보잉은 올 상반기에도 70억 달러 이상의 현금흐름상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실적 악화에 보잉의 신용등급은 추락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p>
          <p dmcf-pid="WAoQZmsd3h" dmcf-ptype="general">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는 이달 8일 보잉에 대해 재무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의 현재 신용등급은 ‘BBB-’로 한 단계 하향될 경우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떨어집니다.</p>
          <p dmcf-pid="Ycgx5sOJuC" dmcf-ptype="general">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잉이 현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100억~1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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