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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국책 연구비’를 제멋대로…혈세 226억 원 ‘줄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2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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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i6Rou7vvs"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5aRnAbKGWm" dmcf-ptype="general">국민의 세금으로 지급하는 국책 연구비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p>
          <p dmcf-pid="1NeLcK9Hyr" dmcf-ptype="general">연구원들에게 지급된 연구비를 다시 돌려받거나 보고서를 위변조하는 등 수법도 실로 다양했습니다.</p>
          <p dmcf-pid="tjdok92XCw" dmcf-ptype="general">김청윤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p>
          <p dmcf-pid="FaRnAbKGlD"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dmcf-pid="3NeLcK9HvE" dmcf-ptype="general">정부가 직접 나서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겠다던 산업통상자원부.</p>
          <p dmcf-pid="0jdok92XCk" dmcf-ptype="general">[산업통상자원부 광고 : "전국 주요 도로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2027년까지 완비해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는…."]</p>
          <p dmcf-pid="pDoAm86Fhc" dmcf-ptype="general">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맞춰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관련한 각종 연구 용역을 냈습니다.</p>
          <p dmcf-pid="Uwgcs6P3WA" dmcf-ptype="general">연구에 참여한 한 회사의 연구보고서입니다.</p>
          <p dmcf-pid="urakOPQ0Tj" dmcf-ptype="general">연구원들에게 1400만 원 상당의 수당을 지급했다고 적혀 있습니다.</p>
          <p dmcf-pid="74z9PHXDWN"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로는 첫 달에 수당을 몰아 지급해 놓고는 매달 다시 돌려받는 이른바 '페이백'이 적발됐습니다.</p>
          <p dmcf-pid="z8q2QXZwla" dmcf-ptype="general">이 회사는 2015년부터 11건의 연구용역에 참여했는데 7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부적정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q6BVxZ5rlg" dmcf-ptype="general">회사는 "과거부터 이어진 본사 방침이었고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며 "문제가 된 연구비는 모두 반환했다"고 해명했습니다.</p>
          <p dmcf-pid="B5vGFkEQWo" dmcf-ptype="general">이처럼 지난 4년간 부적정 집행된 연구과제는 약 4000건, 총 226억 원 규모입니다.</p>
          <p dmcf-pid="b1TH3EDxTL" dmcf-ptype="general">연구보고서 위변조, 사용 내역 거짓 보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에게 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그 수법도 다양했습니다.</p>
          <p dmcf-pid="KtyX0DwMhn" dmcf-ptype="general">[김교흥/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연구비가 개인의 쌈짓돈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R&amp;D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p>
          <p dmcf-pid="9J8MLUuSSi" dmcf-ptype="general">연구용역을 발주한 평가원은 "연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면밀히 연구비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2i6Rou7vSJ"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청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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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문아미 김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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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LQdazqyhe" dmcf-ptype="general">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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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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