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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즈카페] 산은 부산 이전 특명? 남부권투자금융본부 커지는 역할론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20:15: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본부장 인선·직원인사 규모 커져…본사 권한 걸맞은 성과 보여줘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uAUm86FSc">
          <p dmcf-pid="FqEzIQxpvA" dmcf-ptype="general">- 시민단체 등 ‘여론 무마용’ 경계</p>
          <p dmcf-pid="3BDqCxMUvj" dmcf-ptype="general">“산업은행법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인 부산 이전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같이 공언했다. 지난 6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의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말은 다시 등장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I2OQXZw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DB 산업은행 본사 전경. 국제신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kookje/20241013195500593plnx.jpg" data-org-width="600" dmcf-mid="1Na3DVf5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kookje/20241013195500593pl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DB 산업은행 본사 전경. 국제신문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pCVIxZ5rva" dmcf-ptype="general"><br>정부와 산은의 의지는 최근의 조직개편에서 확인됐다. 부산에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한 것. 지난해 문을 연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편입하고,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서남권투자금융센터(광주)를 추가 설치했다. 산은은 ‘남부권에 특화된 종합금융 지원체계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p>
          <p dmcf-pid="UyQTi0phCg" dmcf-ptype="general">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7일 남부권투자금융본부(동남권·서남권)에 직원 30명을 발령 냈다. 지난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만들면서 본사 인력 54명을 부산으로 보낸 데 이어 2차 조직 개편 후 이루어진 추가 인사다. 다음 날인 8일에는 본부를 진두지휘할 본부장으로 정욱상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을 임명(국제신문 10일 자 10면 보도)하면서 조직을 갖췄다.</p>
          <p dmcf-pid="uWxynpUlWo" dmcf-ptype="general">산은은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투입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사실상 ‘부산 이전’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산은 본사의 부산 이전이 정치권 공방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여론 무마용’으로 내세운 건 아닌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과제와 향후 로드맵은 어떠한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동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조직 개편에만 만족해선 안된다’는 것이다.</p>
          <p dmcf-pid="7YMWLUuSlL" dmcf-ptype="general">부산시 한 관계자는 “남부권투자금융본부는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스텝 중 하나다. 본부 하나에 그쳐선 안된다는 얘기다”며 “산은이 단계적으로 부산에 옮겨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목소리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zGRYou7vvn" dmcf-ptype="general">지난해 부산 이전 ‘발판’을 위해 야심차게 출범한 동남권투자센터의 역할이 기대에 못 미쳤던 만큼, 이번에는 실질적인 본사 이전 효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부산 조직을 본부 규모로 키웠으니 그 존재감도 커져야 할 것”이라며 “부산시도 산은 조직과 자금,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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