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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태·오징어 사라지는 동해...56년 동안 1.9도 올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18: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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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04omckPMr"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YTp8LRe7dw" dmcf-ptype="general">지난 56년 동안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전체 지구 평균보다 2배 더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GHqMjnLKdD" dmcf-ptype="general">특히 명태가 멸종되고 오징어마저 사라져 가는 동해는 수온이 2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p>
          <p dmcf-pid="HRkT3XZwdE" dmcf-ptype="general">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XS3fixMURk"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ZirGutFOic" dmcf-ptype="general">제주 앞바다에 핀 '바다의 꽃' 연산호가 축 늘어진 채 녹아내렸습니다. </p>
          <p dmcf-pid="5LsXz30CiA" dmcf-ptype="general">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물이 차갑기로 유명한 동해안에서는 양식 어류가 무더기로 폐사했습니다. </p>
          <p dmcf-pid="1qMclmsdej" dmcf-ptype="general">[이태형 / 강도다리 양식업체 대표 (지난 8월): 전체 사육 마리 대비 3분의 1까지도 폐사가 날 우려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p>
          <p dmcf-pid="t2irWhloMN" dmcf-ptype="general">지난 56년 동안 지구 표층 수온이 0.7도 오를 때 우리나라 해역은 1.44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F04omckPna" dmcf-ptype="general">지구 평균보다 2배 더 뜨거워진 겁니다. </p>
          <p dmcf-pid="3HqMjnLKLg" dmcf-ptype="general">특히 명태가 사라지고 오징어마저 씨가 말라가는 동해는 수온이 1.9도나 올랐습니다. </p>
          <p dmcf-pid="0irGutFORo" dmcf-ptype="general">[한인성 /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장 : 동해는 북부는 차가운 물, 남부는 따뜻한 물로 구성돼 있는데요.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는 경계가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p>
          <p dmcf-pid="pfLsGSvadL" dmcf-ptype="general">이런 수온 상승으로 우리나라 어종 지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p>
          <p dmcf-pid="UoOZq0phMn" dmcf-ptype="general">명태와 오징어, 멸치, 고등어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반면, 주요 난류성 어종인 방어와 전갱이, 삼치는 지난 40년 동안 어획량이 꾸준히 늘었습니다. </p>
          <p dmcf-pid="udDWp51mJi"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는 수온이 28도 이상이면 내려지는 고수온 특보도 역대 최장 기간인 71일이나 이어졌습니다. </p>
          <p dmcf-pid="7VnmYlSgiJ" dmcf-ptype="general">이에 정부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zGzxNinbJd" dmcf-ptype="general">[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지난 8일 / 국정감사) : 고수온, 어족자원 변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 분야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종합대책도 연내에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p>
          <p dmcf-pid="qLsXz30CJe" dmcf-ptype="general">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100년까지 우리 바다 수온이 1∼4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p>
          <p dmcf-pid="BlFVJQxpiR" dmcf-ptype="general">YTN 최아영입니다. </p>
          <p dmcf-pid="bEyU4bKGiM" dmcf-ptype="general">영상편집;한경희 </p>
          <p dmcf-pid="KbeEvOIiex" dmcf-ptype="general">디자인;김진호 </p>
          <p dmcf-pid="95KdkgaVnQ" dmcf-ptype="general">YTN 최아영 (cay24@ytn.co.kr)</p>
          <p dmcf-pid="2GZbM48tJP"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VuqMjnLKd6"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fB9JEaNfe8"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49fLrAc6L4"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89fLrAc6Jf"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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