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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국체전 3일차 강원선수단, 대회 중반 개인종목서 금빛활약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18:00:00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일차, 강원특별자치도선수단에서 갖은 진기록들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25·은22·동27개 등 74개 메달을 획득하고 순항중인 강원선수단은 대회 중반 개인종목에서 금빛활약을 펼치고 있다.<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10/13/0000089742_003_20241013180018692.jpg" alt="" />▲ 13일 경남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59㎏에 출전한 함은지(원주시청)가 한국신기록과 함께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강원도역도연맹 제공</div>■ 강원 대표 종목 역도, 한국신기록 작성 강원역도는 지난 12일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강원선수단 첫 3관왕, 황우만(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이 대회신기록 작성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가운데 이날도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10/13/0000089742_002_20241013180018680.jpg" alt="" />▲ 13일 경남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59㎏에 출전한 함은지(원주시청). 연합뉴스함은지(원주시청)는 13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59㎏급 경기에서 용상 121㎏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종전 120㎏)을 작성했다. 이는 강원선수단 첫 한국신기록이다. 인상에서는 89㎏을 기록해 정상에 오른 함은지는 합계 21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9㎏)을 작성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날 현재까지 3관왕은 역도에서만 2명이 배출됐다. &#16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10/13/0000089742_001_20241013180018669.jpg" alt="" />▲ 13일 경남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76㎏급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나영(강원·종합 2등), 김수현(부산·종합 1등), 김이슬(인천·종합 3등) 선수. 연합뉴스또 여일부에서는 김나영(도체육회)이 -76㎏급에서 용상 131㎏을 기록해 합계(232㎏)와 함께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101㎏)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160;■ 창단 40여일만에 금빛 질주 춘천시청 춘천시는 지난 8월 '춘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스포츠팀 창단식'을 가졌다. 전국체전까지 불과 40여일을 앞둔 상황에서 김명식 지도자가 선임됐고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유지영, 김유진, 하지윤, 주시아 선수가 입단했다. 특히 춘천시는 호반의 도시답게 강에서의 훈련 환경은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처음으로 바다에서 수상스키 종목이 진행됐다. 짧은 훈련기간, 익숙치않은 환경 속에서도 춘천시청 선수들은 잇따라 시상대에 올라 강원의 명예를 높였다. 주시아는 이날 경남 고성에서 열린 수상스키 남자일반부 슬라롬 경기에서 김민규(서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일반부 슬라롬에서는 유지영이 민병아(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명식 감독은 "바다에서 경기는 익숙치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매일같이 고된 훈련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춘천시와 춘천시체육회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10/13/0000089742_004_20241013180018706.jpg" alt="" />▲ 춘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스포츠팀은 1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수상스키 슬라럼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창단 40여일만에 이뤄낸 쾌거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유진, 유지영 선수, 김명식 감독, 주시아, 하지윤 선수. 춘천시청 수상스포츠팀 제공</div>■ 마라톤 동반 2·3위 눈길 육상에서는 강원선수들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수민(삼척시청)은 이날 육상 여자일반부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38분48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반출전한 정현지(삼척시청)도 2시간40분37초로 3위를 기록해 강원선수단 등위부상에 힘을 보탰다. 또 박원진(속초시청)은 남자일반부 100m 경기에서 10초2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준규(강원체고)도 남고부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61.16m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 강원 효자종목 자리매김 수영 오늘도 메달레이스 강원선수단은 13일 오후 5시 기준 1개의 한국신기록과 5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 가운데 수영에서만 3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 강원체육의 명예를 높였다. 수영에서는 이날도 금빛 낭보가 잇따랐다. 서가현(강원체고)은 이날 대회 여고부 핀수영 표면 200M에서, 권하림-김나현(이상 강원도청)조는 여일부 싱크로다이빙 3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나현은 이날 여일부 스프링보오드 1M에서도 은메달을, 권하림은 같은종목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재훈(강원도청)도 이날 남일부 자유형 50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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