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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평양 상공에 적 무인기”…북, 주민들에 대북 전단 이례적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0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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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HB9XNj4hn"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qahvNBbYTi" dmcf-ptype="general">남한에서 보낸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뿌렸다, 북한 당국이 이 같은 주장을 주민들이 보는 매체에도 실었습니다.</p>
          <p dmcf-pid="BNlTjbKGyJ" dmcf-ptype="general">주민들에게는 전단 소식을 차단하던 과거와 달리 이례적입니다.</p>
          <p dmcf-pid="bjSyAK9Hvd" dmcf-ptype="general">신지혜 기자가 그 의도를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KnsCLu7vWe"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9LOho7zTSR" dmcf-ptype="general">북한이 공개한 사진입니다.</p>
          <p dmcf-pid="2oIlgzqyCM" dmcf-ptype="general">평양 핵심부인 노동당 청사 상공에서 남한 무인기가 전단을 뿌리는 장면이라고 주장합니다.</p>
          <p dmcf-pid="VoIlgzqyWx" dmcf-ptype="general">함께 공개한 전단에는 남북한 경제력 격차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비난이 담겨 있습니다.</p>
          <p dmcf-pid="fgCSaqBWTQ" dmcf-ptype="general">북한은 이 같은 사진과 함께 외무성 명의 긴급 성명을 내고 남한이 이달 들어 무인기로 평양 상공에 세 차례 침투해 대북 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4ahvNBbYCP" dmcf-ptype="general">같은 내용을, 어제는 조선중앙TV에도 내보냈습니다.</p>
          <p dmcf-pid="8Xb2ZjA8S6" dmcf-ptype="general">[조선중앙TV : "이번 영공 침범 사건은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범죄 행위이며 자위권 행사의 명백한 대상으로 된다."]</p>
          <p dmcf-pid="6ZKV5Ac6v8" dmcf-ptype="general">북한 노동신문도 1면에 이를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P59f1ckPT4" dmcf-ptype="general">북한 주민들이 매일 보고 듣는 두 매체에 대북 전단 소식이 실린 건 이례적입니다.</p>
          <p dmcf-pid="QW7BYog2Wf" dmcf-ptype="general">북한은 올해 5월과 7월에도 대북 전단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지만,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xYzbGgaVCV" dmcf-ptype="general">김정은 정권을 비난하는 전단이 유입된다는 사실 자체를 언급하기 꺼리는 모습이었습니다.</p>
          <p dmcf-pid="yREreF3IW2"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제는 내부 통제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전단을 빌미로 주민들에게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p>
          <p dmcf-pid="WdwsJ0phl9" dmcf-ptype="general">[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 "남측에 대한 책임 전가와 함께, 긴장 고조의 틈을 타서 북한 내부의 대남 적개심과 체제 결속을 이끄는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YJrOipUlyK" dmcf-ptype="general">북한은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이후 쓰레기 풍선 2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렸습니다.</p>
          <p dmcf-pid="GimInUuSTb" dmcf-ptype="general">KBS 뉴스 신지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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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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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6NcPXZwvq" dmcf-ptype="general">신지혜 기자 (new@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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