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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영규, 20년전 사망한 子 복원 사진에 오열 "내가 상상한 모습" ('살림남')[순간포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05: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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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nFDBhlo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림남' 방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poctan/20241013054225426udmr.png" data-org-width="650" dmcf-mid="8gOxWLo9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poctan/20241013054225426udm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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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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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0c2IxMUdp" dmcf-ptype="general">[OSEN=최지연 기자] 배우 박영규가 '살림남' 제작진의 선물에 눈물을 쏟았다.</p>
          <p dmcf-pid="yBsQynLKL0"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박영규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20년 전 떠나보낸 외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dmcf-pid="W9CRGgaVe3" dmcf-ptype="general">이날 박영규는 꽃집에 들러 들꽃 느낌의 꽃다발을 요청하며 "우리 아들 수목장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영규는 20년 전 유학 중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고. 아들은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에 타고 있다가 정면으로 차와 마주쳤다.</p>
          <p dmcf-pid="YkBl6HXDeF" dmcf-ptype="general">박영규는 "소식을 듣고 쓰러졌다. 미국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니까 눈물도 안 나오더라. 무슨 단어로 할 수 없는 마음이 든다. 당시 '죽고 싶다'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죽는 방법만 연구했다. 그런 과정이 10여년이었다"며 아들이 떠난 2004년 이후로는 한동안 작품활동도 없었다고 전했다.</p>
          <p dmcf-pid="GxGa0wrRRt" dmcf-ptype="general">그는 "매일 술을 마셨다. 블랙아웃 돼서 잠들고. 그런데 아빠가 피폐해지면 아들이 미안해할 거 아니냐. 먼저 떠난 것도 미안한데"면서 오로지 아들을 위해 재기를 결심했다고 알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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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림남' 방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poctan/20241013054225789pozh.jpg" data-org-width="530" dmcf-mid="66Tn1ckPR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poctan/20241013054225789poz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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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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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d5c7OIie5" dmcf-ptype="general">이후 박영규는 300평 규모의 수목장지를 찾았다. 박영규는 소나무를 보며 “내가 골랐다. 처음에는 작았는데 지금은 많이 컸다. 네가 큰 것처럼. 그게 반갑다"며 어루만져 눈물을 자아냈다. </p>
          <p dmcf-pid="ZsfYeF3IdZ" dmcf-ptype="general">그는 “옛날에 어려운 시절에 주인집 눈치 보고 살던 우리 아기. 나중에 아빠가 성공해서 돈 벌면 큰집에서 뛰어 놀라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걸 못 해줘서 지금이라도 잔디 다 깔고 재미있게 마음껏 놀라고. 이건 네 집이야”라며 300평 규모의 수목장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p>
          <p dmcf-pid="5AZAusOJJX" dmcf-ptype="general">방송 말미 백지영은 박영규에게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이는 20년 전 교통사고가 없었다면 현재 박영규와 함께 있을 아들의 모습을 복원한 것이었다.</p>
          <p dmcf-pid="1T9Tx51meH" dmcf-ptype="general">41살 된 아들의 모습을 본 박영규는 오열하며 "너무 닮았다. 생각했던 그대로의 모습이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고맙다"고 말했다. </p>
          <p dmcf-pid="tw3wblSgJG" dmcf-ptype="general">[사진] '살림남' 방송</p>
          <p dmcf-pid="Fk1kzICnLY" dmcf-ptype="general">walktalkunique24@ose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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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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