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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외로운 나혼산, ‘애 대신 개’ 키운다”…보신탕 먹던 한국, 반려견 천국으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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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eyMzuSe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HMYDkPi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모차와 유모차 [사진출처=매경DB,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mk/20241012213003469emnb.jpg" data-org-width="700" dmcf-mid="Q4fs21Zw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mk/20241012213003469emn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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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모차와 유모차 [사진출처=매경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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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rBkzYyjJu" dmcf-ptype="general">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태어나는 아이가 급감하고 있는 한국에서 외로움을 잊기 위해 반려견을 동반자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div>
          <p dmcf-pid="Y7c0jP8tLU" dmcf-ptype="general">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국가 중 하나가 반려견에게서 동반자를 찾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p>
          <p dmcf-pid="GZJYeBzTJp" dmcf-ptype="general">NYT는 이 기사에서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고 인구 대부분이 혼자 사는 한국에서 반려견은 사랑받는 가족 구성원이 됐다”고 소개했다.</p>
          <p dmcf-pid="HS8IfF1me0" dmcf-ptype="general">또 과거 식용견을 길러 국제 사회에서 논쟁의 중심에 섰던 한국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별난 ‘반려견 사랑’을 자랑하는 국가로 탈바꿈한 배경에는 저출산과 1인 가구의 증가가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XUjFa8f5L3" dmcf-ptype="general">NYT는 “점점 더 많은 한국인들이 미혼 또는 무자녀, 혹은 둘 다를 선택하고 있다”면서 “전체 가구 5분의 2 이상이 1인 가구이며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Z3g5LV9HiF" dmcf-ptype="general">NYT는 “한국에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며 “2010년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17.4％에 그쳤던 것에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5BDukMQ0dt" dmcf-ptype="general">반려견을 키운다는 34세 심모씨는 NYT에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며 “리암은 내게 자식과도 같고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해줬듯 나도 그를 사랑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1eYQykA8J1" dmcf-ptype="general">반려견을 동반자로 여기는 가정이 늘면서 도시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p>
          <p dmcf-pid="tPSfhao9i5" dmcf-ptype="general">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용품점은 어디서나 찾을 수 있고 산부인과 진료소는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F7c0jP8tiZ" dmcf-ptype="general">반려견을 유모차에 태우고 걷는 일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신생아를 위한 유모차보다 개를 위한 이른 바 ‘개모차’ 판매량이 더 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p>
          <p dmcf-pid="3O9wbXGkMX" dmcf-ptype="general">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위한 장례 서비스 등 관련된 사업도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0v6C43tsLH" dmcf-ptype="general">일부 템플 스테이에서는 반려견을 데려오는 것을 권장하고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식당이나 리조트 등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도 생겼다고 전했다.</p>
          <p dmcf-pid="pMy6vANfMG" dmcf-ptype="general">NYT는 올해 초 식용견 사육 및 도살을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사실에도 주목했다.</p>
          <p dmcf-pid="UsKDBHYcRY"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점점 더 정치적으로 양극화 돼가고 있는 한국에서 드물게 초당적인 사안이 됐다”고 풀이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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