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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日 타이라 타츠로, 아시아 최초 UFC 랭킹 1위 도전…로이발과 대결 박준용, 84.1kg으로 계체 통과…상대 타바레스는 83.9kg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11:5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0/12/0005173707_001_20241012115617384.jpg" alt="" /> [OSEN=우충원 기자]&nbsp;16승 무패 신성 타이라 타츠로(24&#8729;일본)가 아시아 남성 최초&nbsp;UFC 랭킹&nbsp;1위 등극을 노린다.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5위 타이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nbsp;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lsquo;UFC 파이트나이트: 로이발&nbsp;vs 타츠로&rsquo; 계체에서 56.9kg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계체에 통과했다. 타이라는 오는&nbsp;13일 &lsquo;UFC 파이트나이트: 로이발&nbsp;vs 타츠로&rsquo; 메인 이벤트에서 플라이급 랭킹&nbsp;1위 브랜든 로이발(32&#8729;미국)과 맞붙는다. 로이발도 타이라와 같은 몸무게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아시아&nbsp;UFC 레전드 &lsquo;코리안 좀비&rsquo; 정찬성(37), 호리구치 쿄지(33&#8729;일본), 오카미 유신(43&#8729;일본) 등이 넘지 못한 벽에 도전한다. 이들은 모두 타이틀에는 도전해봤지만 체급&nbsp;2인자인 랭킹&nbsp;1위까지 오른 적은 없다. 현지 도박사들은 타이라의 랭킹&nbsp;1위 가능성을&nbsp;70%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타이라의 강점인 강력한 주짓수 실력과 로이발의 약점인 낮은 테이크다운 방어율(40%)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로이발은 타이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타이라는 승리 당시 랭킹&nbsp;5위였던 알렉스 페레즈를 제외하면&nbsp;UFC 톱15 파이터와 싸워보지 않았다. 로이발은 &ldquo;타이라의&nbsp;16승은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나는&nbsp;16승&nbsp;7패인데, 나를 이겼던 선수 모두가 타이라를 압도할 거라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특히, 타이라에겐 아직&nbsp;5라운드 경기 경험이 없다. UFC에서 타이틀전과 메인 이벤트는&nbsp;3라운드가 아닌&nbsp;5라운드로 치러진다. 10분 동안 더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기 전략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 타이틀 도전 관문에 선 타이라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고산지대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훈련 캠프를 치르며 체력전을 준비했다. 그는 &ldquo;로이발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어그레시브하다고 느꼈다. 그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고, 내 페이스를 지키겠다&rdquo;며 &ldquo;끝날 때까지 개싸움을 벌이겠다&rdquo;고 다짐했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경기가 끝나면&nbsp;UFC에 타이틀샷을 요구하려고 한다. 타이라는 &ldquo;로이발을 피니시하고 전 세계에 내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아야 한단 걸 보여주겠다&rdquo;고 큰소리쳤다. 이미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8729;브라질)에게 두 차례 진 로이발 또한 &ldquo;다시 한번 재대결을 요구하겠다&rdquo;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lsquo;아이언 터틀&rsquo; 박준용(33)은&nbsp;84.1kg으로 미들급(83.9kg) 일반 경기 계체에 성공했다. 박준용에 맞서는 한국계 하와이 파이터 브래드 타바레스(36&#8729;미국)는&nbsp;83.9kg으로 한계 체중을 정확히 맞췄다. 세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맞붙기로 예정돼 있으나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에서 박준용의 귀 뒤쪽에 난 모낭염이 포도상구균 위험이 있다며 경기를 취소시켰다. 박준용은 당시를 떠올리며 &ldquo;난 건강했고, 그게 큰 문제일 거라고 생각지 않았다&rdquo;며 &ldquo;다시 감량을 해야 한단 사실에 열 받았다&rdquo;고 억울해했다. 배당률(승률 약 64%)에선 앞서지만 박준용은 스스로 &lsquo;도전자&rsquo;라고 생각한다. 타바레스가 박준용이 목표로 하는&nbsp;UFC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2010년 UFC에 입성해 미들급 최다 출전(24)과 최다승&nbsp;2위(15)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준용은 &ldquo;타바레스는&nbsp;14년간&nbsp;UFC에서 활동하며 챔피언들과 싸우고, 모든 것에 통달했다&rdquo;며 &ldquo;절대 베테랑을 간과해선 안 된다&rdquo;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타바레스 또한 &ldquo;그는 굉장히 터프하고 맷집이 좋다. 모든 영역에서 잘하는 웰라운드 파이터&rdquo;라고 박준용을 경계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lsquo;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nbsp;vs 타츠로&rsquo;는 오는 10월 13일(일) 오전 8시부터&nbsp;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UFC 제공.&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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