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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야, '미니 재보선' 혈투...사활 거는 이유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0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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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WOqZeMUnw"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82Uo6COJLD" dmcf-ptype="general">기초단체장 네 명을 뽑는 '미니' 재보궐선거에, 거대 양당은 선거전 막판으로 갈수록 총선 못지않은 당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p>
          <p dmcf-pid="60GPzANfeE" dmcf-ptype="general">선거 결과에 따라, 양당 대표의 리더십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거로 보입니다. </p>
          <p dmcf-pid="PVugPhIiLk" dmcf-ptype="general">나혜인 기자입니다. </p>
          <p dmcf-pid="Qb3ifsrRnc"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xjdTDuphiA"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재보궐 공식 선거운동 기간 구청장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금정에서만 사흘을 보냈습니다. </p>
          <p dmcf-pid="yDoHObqynj" dmcf-ptype="general">여권발 악재가 여전한 정국에 조용히 선거를 치를 거란 관측도 있었지만, 연일 지지층을 달래며 강세지역을 지키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p>
          <p dmcf-pid="Wf7aQlCnnN" dmcf-ptype="general">[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9일, 부산 금정) : (김건희 여사가 활동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의원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저는 몰랐는데요. 저도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
          <p dmcf-pid="YBFJVmwMia" dmcf-ptype="general">한 대표가 이번 선거에 공격적으로 뛰어든 건 일단 집토끼부터 잡아야 당정 간 차별화나 외연 확장 같은 미래 과제도 도모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GBFJVmwMMg" dmcf-ptype="general">당내 장악력을 충분히 다지지 못한 상황에서 총선 때 이겼던 지역조차 빼앗긴다면 당장 자신에게 날아올 화살이 만만찮을 수 있다는 겁니다. </p>
          <p dmcf-pid="HjdTDuphdo" dmcf-ptype="general">당 안팎에선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김기현 지도부'가 흔들린 사례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XnPINt5reL" dmcf-ptype="general">[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9일, 부산 금정) : 총선에서 여러분 자주 뵀었죠. 제가 마지막에 나라를 구해주십시오, 하고 소리치며 다녔을 때 구해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누굽니까? 바로 부산입니다.] </p>
          <p dmcf-pid="ZoxhA3tsdn" dmcf-ptype="general">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영·호남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p>
          <p dmcf-pid="5QKkdWTNJi" dmcf-ptype="general">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부산 금정 선거에 집중하기엔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남에서 영광군수 자리를 놓고 조국혁신당, 진보당 후보와 벌이는 집안싸움이 생각보다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1SwUYQ6FRJ" dmcf-ptype="general">[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1일, 전남 영광) : 몇 표차로 결판날 것 같은 이 불안감 때문에 금정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조금 아쉽습니다.] </p>
          <p dmcf-pid="t75RKDkPJd" dmcf-ptype="general">국정감사 기간 당력을 분산하기도 여의치 않은 여건인데, 민주당 내부에선 그래도 여야가 맞붙는 부산 금정 선거에 더 주력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p>
          <p dmcf-pid="FFW8uNg2Le" dmcf-ptype="general">국회에서 대여 공세 수위를 한창 끌어올리는 가운데 총선 압승 때도 이기지 못한 여당 강세지역에 민주당 깃발을 꽂으면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쥘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겁니다. </p>
          <p dmcf-pid="39pL8IsdJR" dmcf-ptype="general">반면 부산 금정과 전남 영광까지 모두 빼앗기는 최악의 경우엔 다음 달 이 대표의 1심 선고와 맞물려 단단했던 리더십에도 적잖은 상처가 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p>
          <p dmcf-pid="0efrLXGknM" dmcf-ptype="general">[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9일, 부산 금정) : 일꾼으로 뽑고 잘하면 상 주고, 못하면 벌주고, 영 못 견디겠으면 도중에라도 바꾸는 것, 이게 대의민주주의고 우리 헌법이 만들어 놓은 민주주의 제도 아닙니까?] </p>
          <p dmcf-pid="pFW8uNg2nx" dmcf-ptype="general">여야 대표가 이번 '미니 재보선'에 사활을 거는 건 결국 각자의 약한 고리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p>
          <p dmcf-pid="U0GPzANfnQ" dmcf-ptype="general">4개 기초자치단체 유권자 32만 명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정국 방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u75RKDkPdP" dmcf-ptype="general">YTN 나혜인입니다. </p>
          <p dmcf-pid="7NevEU0CR6"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p>
          <p dmcf-pid="zciWrzuSn8"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임종문 </p>
          <p dmcf-pid="qyszXRxpe4" dmcf-ptype="general">YTN 나혜인 (nahi8@ytn.co.kr)</p>
          <p dmcf-pid="B3Y67jaVMf"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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