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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EU, 日단체 노벨평화상에 "핵보유국의 책임 상기"…러 겨냥 해석(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01:46: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개 핵보유국 정상들 '군비경쟁 방지' 성명 언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73LreMUp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z0omdRu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U 깃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yonhap/20241012014220164tqbu.jpg" data-org-width="1200" dmcf-mid="4DRT3COJ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yonhap/20241012014220164tqb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U 깃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PJxStOme7z" dmcf-ptype="general">(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1일(현지시간) 일본 원폭 생존자 단체인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日本被團協·니혼 히단쿄)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핵무기 사용과 관련한 매우 심각한 후과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모든 핵보유국의 책임을 상기시켜 준다"고 밝혔다.</p>
          <p dmcf-pid="QiMvFIsd07" dmcf-ptype="general">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2022년 1월 5개의 핵보유국 정상들이 재확인했듯 핵전쟁에서는 승자가 없고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dmcf-pid="xx4OHDkP0u" dmcf-ptype="general">그가 언급한 5개국은 국제사회에서 공식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제9조 3항에 규정된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을 가리킨다.</p>
          <p dmcf-pid="yyh2dq7vFU" dmcf-ptype="general">이들 정상은 2022년 1월 '핵전쟁 및 군비경쟁 방지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그러나 한달여만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고, 이후 러시아는 핵 사용 교리 개정을 추진하는 등 '핵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p>
          <p dmcf-pid="WWlVJBzTFp" dmcf-ptype="general">보렐 고위대표의 발언 역시 사실상 러시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p>
          <p dmcf-pid="YYSfibqyp0" dmcf-ptype="general">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위험한 핵 관련 수사가 증가하는 때에 당신들(니혼 히단쿄)의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GUtiDMQ033" dmcf-ptype="general">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X에서 이번 노벨 평화상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서 "핵전쟁 공포에서 다음 세대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HuFnwRxpUF" dmcf-ptype="general">노벨위원회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의 풀뿌리 운동 단체인 니혼 히단쿄를 202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p>
          <p dmcf-pid="X73LreMU7t" dmcf-ptype="general">노벨위원회는 "니혼 히단쿄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증언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는 사용돼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공로가 있다"면서 "니혼 히단쿄와 다른 히바쿠샤(피폭자·원폭 피폭자를 뜻하는 표현)의 대표자들의 특별한 노력은 '핵 금기'의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62rWcj4u1" dmcf-ptype="general">shine@yna.co.kr</p>
          <p dmcf-pid="1QfsGEc60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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