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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여권 시끌…"홍준표에 물어봐라" vs "헛소리 거짓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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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zkBZANfxD"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두 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4명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제공된 당원 명부가 명 씨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당내 시각은 엇갈립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G2sf0rDx8E" dmcf-ptype="general">【 기자 】 문제가 된 두 차례의 비공표 여론조사는 지난 2021년 10월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가 대선 경선을 치루던 시기 이뤄졌습니다. </p>
          <p dmcf-pid="HFo0TnJq4k" dmcf-ptype="general">당시 국민의힘은 비공표 여론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57만 명의 당원 명부와 안심번호를 USB에 담아 각 캠프에 전달했습니다. </p>
          <p dmcf-pid="XE7wiU0Cxc" dmcf-ptype="general">이 정보가 어떻게 명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업체에 넘어갔는지 당원 명부 유출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당 방침입니다. </p>
          <p dmcf-pid="ZO9CNbqyxA"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서범수 / 국민의힘 사무총장(어제) - "USB 안심번호가 왜 어떻게 해서 명태균한테 넘어갔는지, 어떻게 활용을 했는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 조사를…."</p>
          <p dmcf-pid="54C6uOmeQj" dmcf-ptype="general">그동안 명 씨는 여론조사로 정치인에게 접근해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
          <p dmcf-pid="1kuDJp3I4N" dmcf-ptype="general">야당발 의혹 제기에 당이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선 것도 협잡꾼과 구태 정치를 타파하겠다는 한동훈 대표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p>
          <p dmcf-pid="tO9CNbqyQa" dmcf-ptype="general">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특정 캠프에서 비용 없이 여론조사를 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F6lQzCOJ4g" dmcf-ptype="general">하지만, 당 일각에선"당 조사에 한계가 있고 명 씨를 고리로 비선 실세 의혹을 키우는 야권 프레임에 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p>
          <p dmcf-pid="3Fo0TnJqxo" dmcf-ptype="general">야당은 당원 명부가 유출된 경로로 윤석열 후보 측을 의심하지만,명 씨는 "홍 시장께 물어보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지목했습니다.</p>
          <p dmcf-pid="0aFjx1ZwxL" dmcf-ptype="general">홍 시장은 "거짓말"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명 씨 발언에 여권이 술렁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pIo0TnJqPn" dmcf-ptype="general">MBN뉴스 유호정입니다. </p>
          <p dmcf-pid="UmitldRu6i"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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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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