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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폭설’ 윤수익 감독 “한소희, 퀴어 영화 거부감 없었다…감각적이고 저항적 눈빛에 캐스팅” [SS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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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폭설’ 한소희. 사진 | 판시네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SEOUL/20241011170520397ahce.jpg" data-org-width="700" dmcf-mid="0FiWHf2X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SEOUL/20241011170520397ahc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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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폭설’ 한소희. 사진 | 판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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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3N5FxP3eM"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영화 ‘폭설’ 윤수익 감독이 주연으로 한소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z5LGZ8f5ex" dmcf-ptype="general">윤 감독은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소희 배우가 신인시절에 한 연기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걱정하고 있다”면서도 “오히려 제가 우리 영화 안에서 연기가 괜찮았다고 격려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qxW8QrDxRQ" dmcf-ptype="general">‘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 분)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p>
          <p dmcf-pid="BZnYX4VZJP" dmcf-ptype="general">설이와 수안의 사랑을 다룬 퀴어 영화라는 점에 대해 윤 감독은 “(퀴어라는 소재는) 한소희 배우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거 같다. 한 번도 거기에 대해서 얘기한 적은 없다”며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톤과 인물에 대해 신경썼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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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폭설’ 한소희와 한해인. 사진 | 판시네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SEOUL/20241011170520678gcqr.jpg" data-org-width="700" dmcf-mid="pUAt0Rxp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SEOUL/20241011170520678gcq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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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폭설’ 한소희와 한해인. 사진 | 판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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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i5RJhIiR8" dmcf-ptype="general"><br> 한소희 캐스팅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보고 했다는 점도 밝혔다. 윤 감독은 “처음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으로 봤을 때 놀랐다. 감각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눈빛에 저항이 서려있었다”며 “같이 어우러져 보이기 쉽지 않은데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오디션 없이 바로 캐스팅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9yMlTbqyR4" dmcf-ptype="general">이어 한소희와 호흡을 맞춘 한해인에 대해서도 윤 감독은 “인디포럼 영화제에서 처음봤다. 눈빛에서 보이는 감정이 느껴져서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꾸준히 살펴봤다”며 “공포나 코믹스러운 역할도 잘 소화하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였다. 일관되게 연기를 진짜처럼 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p>
          <p dmcf-pid="2h8sCuphif" dmcf-ptype="general">영화 주제인 ‘아름다움이 가진 불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p>
          <p dmcf-pid="VkzNcXGkdV" dmcf-ptype="general">윤 감독은 “이번 영화에 영감을 받은 소설은 자신의 아름다운 외면때문에 고통이 되고 그래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 몰락하는 이야기에서 설희 영감 받았다”며 “우리가 어떤 아름다운 사람을 볼 때 갖는 기대가 있고 그런 고정관념 틀에서 그들을 보고 아름다움 가진 당사자들의 자유를 제한한다. 그들을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그런 것에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소개했다.</p>
          <p dmcf-pid="fPTf6DkPd2" dmcf-ptype="general">영화 ‘폭설’은 오는 23일에 개봉한다. socool@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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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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