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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하이원리조트 임성균의 극적 뒤집기…선두 행진 탄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5:42:00

단체전 3R 웰뱅전 7세트 역전극<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10/11/0002711028_001_20241011154221775.jpg" alt="" />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이 팀 승리 뒤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7세트 1-10에서 11-10의 역전극 완성. 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은 우승한 듯이 기뻐했다. 하이원리조트가 1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025’ 3라운드 6일 차 경기에서 임성균의 7세트 활약으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점수 4-3(11:7 6:9 11:15 9:7 11:9 0:9 11:10)으로 꺾었다. 최근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하이원리조트는 승점 12(4승2패)로 선두로 올라섰다. 하이원리조트는 3라운드 초반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다가 2연패로 주춤했다. 하지만 10일 에스와이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동력을 끌어올렸고, 이날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끈질긴 뒷심을 발휘하며 값진 승점을 따냈다. 특히 임성균은 7세트 남자단식에서 이뤄진 서현민과 대결에서 1-10으로 밀렸으나, 4이닝째 돌아온 기회에서 한 번에 10점을 뽑아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하이원리조트의 혼합복식 요원인 이충복과 용현지도 전날 에스와이와 대결에 이어 이날도 세트를 챙기면서 팀 승리의 밑돌을 놓았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10/11/0002711028_002_20241011154221803.jpg" alt="" /> 하이원은 이날 부라크 하샤시-뤼피 체네트가 1세트 남자복식을 잡았고, 5세트 남자단식에서 체네트가 김임권을 상대로 승수를 추가하면서 뒤집기를 할 수 있었다. 하샤시가 3세트 남자단식에서 패했지만, 체네트가 이틀 연속 5세트를 책임지면서 역할을 분담했다. 또 이날 이미래가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2패를 당하는 등 일격을 당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는 등 이전과 다른 근성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 선두권 경쟁은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뒤늦게 발동을 건 NH농협카드, 저력의 우리금융캐피탈 등 세 팀의 각축 구도다.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만큼 정상을 향한 이들의 대결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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