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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보험 가계대출 9월 증가폭 커져…“금리 당분간 인하 없을 듯”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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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금리 인하를 발표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이창용 한은 총재.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kukinews/20241011120104621gjni.jpg" data-org-width="800" dmcf-mid="zH8oiCOJ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kukinews/20241011120104621gjn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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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하를 발표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이창용 한은 총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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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br>지난달 시중은행 등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감소했지만, 보험사 가계대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br><br>11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2024년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8월 9조2000억원이 증가했던 데 비하면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br><br>지난 8월보다 가계대출 증가폭이 커진 업권은 보험업계가 유일하다. 보험업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4000억원 늘어 지난 8월 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더 커졌다. <br><br>이외에는 대부분 가계대출 규모가 줄어들었다. 지난달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 가계대출은 5000억원, 저축은행은 2000억원,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4000억원 감소했다.<br><br>대형 생명보험사 등 보험업계가 주택담보대출 인상에 나섰지만 대출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지난 8월 말 삼성생명이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한화생명이 10월 신청분부터 주담대 상‧하단 금리를 0.35%p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br><br>기준금리 인하에도 당분간 보험업계는 대출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25%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3년 2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하지만 같은날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금융업권 가운데 금리 변화에 가장 반응이 느리다”면서 “타 업권의 움직임을 보고 순차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br><br>금융당국 관계자는 11일 “가계대출 증가폭이 여전히 높아 경각심을 갖고 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권도 지속적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br><br></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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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kukinews/20241011120104869ottn.jpg" data-org-width="500" dmcf-mid="qcsHWbqy3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kukinews/20241011120104869ott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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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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