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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父 임종 못 지킨 송윤아 “왜 소리 질렀을까‥마지막 보고싶었는데” 눈물(피디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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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피디씨 by PDC ‘퇴근길 by PD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newsen/20241011110306787qdwf.jpg" data-org-width="1000" dmcf-mid="te1jhU0C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newsen/20241011110306787qdw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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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디씨 by PDC ‘퇴근길 by 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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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피디씨 by PDC ‘퇴근길 by PD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newsen/20241011110307047yets.jpg" data-org-width="1000" dmcf-mid="FrGLmt5rn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newsen/20241011110307047yet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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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디씨 by PDC ‘퇴근길 by 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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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oNzQDkPJV"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dmcf-pid="uKVv3Q6Fd2" dmcf-ptype="general">배우 송윤아가 부친상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p>
          <p dmcf-pid="7V8WURxpe9" dmcf-ptype="general">10월 10일 공개된 채널 '피디씨 by PDC' 콘텐츠 '퇴근길 by PDC'에는 '배우 송윤아, 부친상 이후 첫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p>
          <p dmcf-pid="zGZaI0FOJK" dmcf-ptype="general">지난 4월 부친상을 당했던 송윤아는 "나는 후회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다. 인생에 있어서 후회 하는 거 싫어하고 후회 별로 안 하고 사는 사람인데 우리 아버지가 마지막에 한 1년을 저한테 소리만 지르셨다. 그게 힘든 것 중 하나였다. 그것 또한 아프셔서 그랬을 수도 있었던 건데 나도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다. 아버지가 그렇게 화를 내시고 소리를 지르시고 전화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하시고 전화 받으면 소리 지르시고 하셨다. 그럼 나중에 나도 같이 소리 지르고. 우리 아버지는 정말 가셨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하필 아버지와 마지막 대화가 소리 지르는 거였을까. 아버지가 마지막에 말을 못 하게 되셨으니까 왜 하필 말씀을 못하시기 전에 나랑 통화했던 게 서로 소리 지르는 거였을까 그게 참 그렇다. '우리 아빠 너무 사랑해요 좋아요' 그렇게 못해줬을까. 아빠 소리 지른 것도 아프셔서 그랬던 건데 나도 그때는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해' 이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dmcf-pid="qioU8cj4Mb" dmcf-ptype="general">"그리고 얼마 만에 돌아가신 건가"라는 질문에는 "병원에서 계속 말씀을 못 하셨다. 듣긴 하셨겠지만. 그러다 (올해 봄에) 가시게 됐다"고 답하며 "임종을 함께 못해서 '너무 죄송해요' 이거랑은 좀 다른 거 같다. '임종을 못 해서 죄송해요'가 아니라 '우리 아빠 가기 전에 왜 못 봤지. 마지막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죄송해요' 하고는 다르다. 그러니까 되게 이기적인 거다. 철저하게 내 위주인 거다. 그때 하필 그때 제주를 내려갔는데 올라오라고 연락을 받았다. 택시를 타고 막 달리는데 '우리 아빠 마지막만 보게 해주세요' 했다. 공항에 거의 도착했을 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울리는데 너무 받기가 싫은 거다. 그걸 받으면 모든 게 끝날 것 같았다. 그래도 안 받을 수 없으니까 받았는데 작은 오빠가 '그래 조심히 올라와' 하는 거다.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물어보기 싫은데 확인은 해야 할 것 같아서 '아빠는?' 그랬더니 '너무 평안히 주무시고 계셔' 하더라. 그래서 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p>
          <p dmcf-pid="BoNzQDkPeB"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 시부상을 떠올리면서는 "우리 (시)아버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열흘 전에 뵌 게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난 또 제주를 갔어야 했다. 그때 우리 (시)아버님이랑 인사를 하는데 '이게 마지막일 수 있겠구나' 하는 게 전해졌다. (시)아버님이랑 나랑 손을 잡고 둘이 같이 울었다. 아버님이 우시면서 나한테 '이제 안 와도 돼' 하셨다. 그래서 '이게 마지막인가? 안 되는데' 했다. 나는 (시)아버님이 너무 편하게 가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은 편하다. 아버지는 그걸 못해드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bSyJDZHERq"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dmcf-pid="KDm4LlCnLz"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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