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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BTS 뷔·RM→고현정, 한강 노벨상 수상 축하…“군대서 읽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0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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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BTS 뷔.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khan/20241011095357982twkw.png" data-org-width="506" dmcf-mid="7wKe3ShL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khan/20241011095357982twkw.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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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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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뷔와 RM이 소설가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BTS 뷔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소설가 한강의 수상 소식을 알리는 게시물을 재공유하며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흑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한강의 2014년 장편 소설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같은 시각에 BTS RM 역시 뷔와 동일한 게시물을 스토리에 재공유하며 소설가 한강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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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가수 ‘흰’ 게시물. SN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khan/20241011095359589tmgn.png" data-org-width="700" dmcf-mid="zmT0ridz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khan/20241011095359589tmgn.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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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흰’ 게시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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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 물결을 이뤘다. 한강의 소설 ‘흰’에서 예명을 따온 가수 흰도 한강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데뷔 전에 한강 작가님의 소설 ‘흰’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끼게 돼 예명을 ‘흰’으로 짓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배우 고현정, 유태오, 설현, 문가영, 김민하 등이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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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khan/20241011095400900rlrz.jpg" data-org-width="500" dmcf-mid="q61hebqy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portskhan/20241011095400900rlr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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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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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이유로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남 광주에서 1970년에 태어난 한강 작가는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93년에 시 ‘얼음꽃’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듬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이 됐다. 2005년에는 작품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수상해 세계 문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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