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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적 현대 산문의 혁신가"‥한강의 작품 세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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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Re7YwEQLw" dmcf-ptype="general"> [930MBC뉴스]</p>
          <p dmcf-pid="XDwMqHYciD"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ZvTNPuphiE" dmcf-ptype="general">"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다"</p>
          <p dmcf-pid="5nLK5Isdnk" dmcf-ptype="general">노벨상 위원회가 발표한 대로 작가 한강은 폭력과 상처에 천착해왔습니다. </p>
          <p dmcf-pid="1Nj40vloRc" dmcf-ptype="general">임소정 기자가 그의 작품을 들여다봤습니다.</p>
          <p dmcf-pid="tgaVFlCnn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FckPuWTNRj" dmcf-ptype="general">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단편 &lt;붉은 닻&gt;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뗀 작가 한강.</p>
          <p dmcf-pid="3K9HmnJqLN" dmcf-ptype="general">인간의 상처와 고통은 시작부터 그의 화두였습니다.</p>
          <p dmcf-pid="0yWAxzuSea" dmcf-ptype="general">[한강 작가/2016년 부커상 수상 기자회견] "(제 작품들은) 인간에 대한 질문들을 가지고 씨름하는 소설들이었다고 생각되고요."</p>
          <p dmcf-pid="p86FljaVLg" dmcf-ptype="general">첫 소설집 &lt;여수의 사랑&gt;은 버리고, 버려진 사람들의 상처를 그려냈고, &lt;내 여자의 열매&gt;는 삶의 희망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담담히 그려냈습니다.</p>
          <p dmcf-pid="UzqyEeMUeo" dmcf-ptype="general">심사위원 7명 전원 일치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lt;몽고반점&gt;,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을 안긴 &lt;채식주의자&gt;는 상처를 낳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함과 폭력을 강렬하고 섬세한 언어로 담아냈습니다.</p>
          <p dmcf-pid="uzqyEeMUnL" dmcf-ptype="general">결코 더럽혀질 수 없는 '흰'것들에 대한 이야기 &lt;흰&gt;은 또 한 번 부커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7tFOo4VZdn" dmcf-ptype="general">5.18 광주민주화운동이란 역사적 사건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lt;소년이 온다&gt;로 개인의 상처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트라우마로 주제를 확장했고,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lt;작별하지 않는다&gt;는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하는 이국의 독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메디치상을 거머쥐었습니다.</p>
          <p dmcf-pid="z48thNg2Ji" dmcf-ptype="general">[한강 작가/2023년 메디치상 수상 기자회견] "애도를 끝내지 않는 결코 작별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진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이고…"</p>
          <p dmcf-pid="qNj40vloiJ" dmcf-ptype="general">인류 보편의 주제인 폭력을 담아낸 서정적이고 예민한 감각의 문장들.</p>
          <p dmcf-pid="BVf5IgLKRd" dmcf-ptype="general">이제 '노벨문학상'이란 이름 아래, 더 많은 세계의 독자들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bMRuWDkPLe" dmcf-ptype="general">MBC뉴스 임소정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KJiBXsrRRR"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9EDxzGWAeM" dmcf-ptype="general">임소정 기자(with@mbc.co.kr)</p>
          <p dmcf-pid="2Nj40vloRx"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645101_36507.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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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7.4조 원 팔아‥2개월 연속 순매도 한은, 기준금리 결정‥인하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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