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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자Car야] 정의선 역작 `E-GMP` 전기차 `아이오닉5N·EV3` 세계서 질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08:39: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정의선 회장, 전용 전기차 플랫폼 개발 직접 점검 아이오닉 5 N, 전기차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 제공 EV3, 가격·주행거리로 전기차 대중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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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5 N.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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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EV3. 기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dt/20241011063113687jrnk.jpg" data-org-width="640" dmcf-mid="um7yCao9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dt/20241011063113687jrn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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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3.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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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들이 글로벌 유수의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으로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전동화 전환은 필연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기에 현대차그룹의 선제적 플랫폼 개발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GMP 탄생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구안에서 비롯됐다. 과거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여부를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렸을 때 정 회장은 개발을 과감히 밀어붙이며 주요 단계마다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탄생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기아의 'EV'는 전 세계 각국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전면에서 이끌고 있다.
 ◇현대차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차는 E-GMP가 적용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차 모델도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 자리엔 정 회장도 직접 참석해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실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합산 478㎾의 최고 출력과 77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탄생했다.
 현대차는 2015년 출범한 N 브랜드를 통해 쌓은 기술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5 N은 2024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 '2024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값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시작 'EV3'=기아는 지난 5월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를 공개했다. EV3는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실용차(SUV) EV9,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 EV5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4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EV3는 E-GMP 기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음에도 동급 전기차 대비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인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501㎞까지 주행 가능하다.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 수령 시 3000만원 중후반으로 형성된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3000만원 초중반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높은 상품성을 지닌 EV3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는 가운데 가격과 주행거리를 모두 만족시키는 보급형 전기차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E-GMP 뒤를 잇는 eM(전기 승용), eS(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개발 중이다. 새로운 플랫폼 기반 전기차는 오는 2026년부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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