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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홍명보호, 요르단전 2-0 완승으로 설욕…이재성·오현규 연속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07:3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4/10/11/2024101190007_0_20241011074034622.jpg" alt=""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앵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오늘 새벽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후반 오현규의 골이 터지면서, 아시안컵에서 아픔을 안겼던 요르단에 설욕한 건데, 거듭된 논란에도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차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nbsp; &nbsp; [리포트] 대표팀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에 나선 요르단의 공격에 고전했습니다. 골대를 맞는 슛까지 허용하며 고비를 넘깁니다. 위기를 극복한 건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이었습니다. 이른 시간 황희찬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엄지성이 투입되면서 측면을 더 흔들었습니다. 결국 전반 38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 골로 연결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대표팀은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후반전의 주인공 역시 새롭게 선발된 젊은 선수들이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와 배준호가 골을 합작한 겁니다. 후반 22분, 오현규는 배준호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총알 같은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이재성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요르단 원정을 2-0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당한 0-2 패배도 그대로 되갚아줬습니다. 오늘 승리로 대표팀은 1차전 무승부, 오만과의 2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곧바로 귀국한 뒤 15일 저녁 홈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4차전을 준비합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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