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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②] 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2세 계획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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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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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GwoYwEQ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김보라가 “‘스카이 캐슬’이 배우 인생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사진| 눈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tartoday/20241011070307410fqeg.jpg" data-org-width="533" dmcf-mid="VKdfDdRu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tartoday/20241011070307410fqe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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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김보라가 “‘스카이 캐슬’이 배우 인생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사진| 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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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BHCqHYcUc" dmcf-ptype="general">
           (인터뷰①에 이어) 김보라는 2004년에 데뷔해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김보라는 “배역 이름이 처음 붙은 작품은 2005년 출연한 드라마 ‘웨딩’인데 보조출연으로 시작해서 필모그라피엔 없지만 2004년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기를 엄청나게 좋아하게 된 것은 얼마 안 되었다. 그때가 처음이 아닌가하고 저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 건 5년 전, 24살 무렵이었다.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SKY 캐슬)’의 해나가 분기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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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bXhBXGk0A" dmcf-ptype="general">“아역은 부모님이 시키셨던 거라 촬영할 때면 ‘가야 하는구나. 학교 빠지는구나’ 라고만 생각했어요. 분명하게 자아를 가지고 한 연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24살부터는 제 의견이 명확하게 들어갔어요. 그래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스카이 캐슬’ 오디션은 다른 작품 촬영하다가 갔던 거라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당시에 소속사와 계약도 만료가 된 시점이어서 조금 쉬려고 했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스카이 캐슬’로 반응이 뜨거웠고, 많은 분께 관심을 받았어요. ‘그동안 묵묵히 연기해왔는데 왜 갑자기 날 칭찬해주지? 어떻게 해야 하지?’하고 되게 혼란스럽고 처음으로 부담이란 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더 연기를 열심히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p>
          <p dmcf-pid="QtCc1COJuj" dmcf-ptype="general">김보라는 ‘스카이 캐슬’을 분기점으로 생각하는 만큼 마음가짐도 신인의 자세란다. 김보라는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양한 걸 어느 정도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연기를 정말 좋아하나 보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dmcf-pid="xFhkthIipN" dmcf-ptype="general">김보라의 연기에 대한 애정은 단편 영화 출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어느 정도 배우로 경력이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지면 단편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보라는 여전히 대학생 감독들이 만드는 단편 영화에 출연 중이다. 김보라는 “지난달에도 단편 영화를 촬영했다”면서 “제가 항상 말씀 드리지만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면 비중에 상관없이 도전하고 싶다. 이번엔 시대극이었다. 성인이 된 뒤엔 시대극에 도전해본 적이 없다. 제안받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며 “서울예대에 다니는 감독님인데 벌써 함께한 네, 다섯번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yg47o4VZ0a" dmcf-ptype="general">김보라가 단편 영화에 출연하는 이유는 ‘경험’ 때문이란다. 김보라는 “전 동료들에게 단편 영화 출연을 굉장히 많이 추천한다. 왜 거부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편의 매력이 정말 많다. 단기간에 해보지 못했던 연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활기 넘치는 친구들과 같이 일하면 에너지도 받고, 반성도 하게 된다. 거기서 만나는 신인 배우들을 보면서 배울 점도 많다. 무시할 수 없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카이 캐슬’로 (대중에) 칭찬을 많이 받았을 때, 큰 언니가 ‘보라는 단편을 많이 찍어둬서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던 것 같다’고 인정해주더라. 경험이 중요하다. 저도 모르게 성장하는 걸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이야기해주는 걸 보면 그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WhaMCao97g" dmcf-ptype="general">김보라는 또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 ‘간단한 장면인데도 어떻게 저렇게 깊이감 있게 표현하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 생각이 드나 싶기도 하고, 그런 걸 원하는 건 욕심일까 싶기도 하다. 경험을 많이 해보고 연기적인 부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 부담스러운 장면도, 어려운 장면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p>
          <p dmcf-pid="YlNRhNg2uo"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도전하고픈 장르가 있을까. 김보라는 “저는 여자들끼리의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 신기하게 그동안은 오빠들과 촬영을 많이 했다. 여자와 케미를 맞춘 것은 생각보다 없다. 있다면 ‘SF8-우주인 조안’ 정도였다. 다양하게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판타지도 좋고 동성간의 사랑 이야기도 좋다”면서 “시대극도 여전히 해보고 싶고. 서울예대 감독님한테 ‘열심히 하자. 이걸 장편으로 풀어보자. 그때도 써달라’고 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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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보라는 2세 계획이 바뀌었다면서 “나를 기준으로 지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눈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tartoday/20241011070308732mtpo.jpg" data-org-width="533" dmcf-mid="fdeVEeMU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tartoday/20241011070308732mtp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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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보라는 2세 계획이 바뀌었다면서 “나를 기준으로 지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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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g47o4VZUn" dmcf-ptype="general">
           김보라는 지난 6월, 영화 ‘괴기맨숀’을 연출한 조바른 감독과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되면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조바른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에 출연할 생각이 있을까. 김보라는 “안해본 역할, 장르라면 같이 하고 싶다”면서도 “조바른 감독이 다시 연출할 시기엔 더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올 텐데 그 배역에 맞는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나. ‘그 역할 나 하고 싶어’라고 했을 때, ‘안된다’라고 하면 슬플 것 같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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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8zg8f5ui" dmcf-ptype="general">지난해 4월 영화 ‘옥수역 귀신’ 인터뷰 당시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김보라의 2세 계획은 변함없을까.</p>
          <p dmcf-pid="ZN6qa641pJ" dmcf-ptype="general">“1학년 때와 2학년 때 장래희망이 바뀌는 것처럼 작년의 저와는 사뭇 달라졌어요. 2세 계획은 계획 없이 지내는 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내가 뭘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올해부터 찾아가고 있는 단계예요. 나를 위해 일을 해보고, 나를 생각하면서 나를 기준으로 지내보고 싶습니다. 인간 김보라로서 나를 생각하는 요즘이에요. 제가 사진 찍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필름 카메라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명확해져서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싶고요.”</p>
          <p dmcf-pid="5GwoYwEQ3d" dmcf-ptype="general">올해 30살이 된 김보라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서 2세에 관한 생각 외에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단다. 김보라는 “둘째 언니가 생일 축하 편지에 ‘서투른 게 많고 방황했던 20대’라고 썼더라. 맞는 것 같다. 성인은 30대 초반부터가 아닐까 싶다. 20대엔 성인이지만 서툰 시기라 실패,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목표는 자연스러운 은퇴를 할 때까치 계속 해보자는 것이다. 유명한 분들이 많은데 아직 제가 언급되는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은데 그게 제겐 연기”라고 여전히 불타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p>
          <p dmcf-pid="1HrgGrDx7e"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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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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