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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강'의 기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21:06: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br>한국인 작가 최초 수상 쾌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45RLiBi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vgX3ts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mk/20241010210602664npcc.jpg" data-org-width="1000" dmcf-mid="PgoKksrR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mk/20241010210602664npc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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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QvgX3tsMe" dmcf-ptype="general">세계 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53)에게 돌아갔다.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데다 아시아 첫 여성 수상자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p>
          <p dmcf-pid="WN6tdgLKiR" dmcf-ptype="general">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1100만크로나(약 13억4000만원)이며, 노벨상 시상식은 12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p>
          <p dmcf-pid="YofZMnJqdM" dmcf-ptype="general">한강은 인간의 폭력성과 그에 따른 삶의 비극성을 집요하게 탐구해 온 작가로 꼽힌다.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은 인간 상처를 탐구하는 한강의 문학관(觀)을 세상에 알렸다. 첫 장편 '검은 사슴'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성의 모습으로, 두 번째 장편 '그대의 차가운 손'은 석고로 인체를 본뜨는 라이프캐스팅으로 인간 심연을 파고들었다. 소설가 한승원의 딸인 한강은 1970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한강은 연세대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1993년 '문학과 사회'에서 시 '서울의 겨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다. 한국 작가 최초로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2023년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p>
          <p dmcf-pid="GCg9EOmeRx" dmcf-ptype="general">[박윤예 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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