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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망률 90%, 급성 백혈병 환자 희소식” 암세포만 골라 제거…생존률 2배 높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9:26: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UNIST 연구진, 나노입자 치료법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6JJao9F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CeaaEc6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UNIST 연구진. 박성호(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강세병, 김은희 교수, 여미래, 전희진, 전준표 연구원.[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ned/20241010192635609wwnz.jpg" data-org-width="1280" dmcf-mid="X9xiiNg2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ned/20241010192635609ww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UNIST 연구진. 박성호(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강세병, 김은희 교수, 여미래, 전희진, 전준표 연구원.[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t6ZUUbqyUd"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가 개발됐다. 이 나노입자는 백혈병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p>
          <p dmcf-pid="FP5uuKBWpe" dmcf-ptype="general">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강세병·김은희·박성호 교수팀은 백혈병 암세포만 골라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 나노입자(AaLS/TRAIL/aCD13Nb)를 개발했다. 동물실험에서 이 나노입자가 백혈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마우스의 생존률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확인했다.</p>
          <p dmcf-pid="3MFqqV9HzR" dmcf-ptype="general">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즉각적인 치료가 없으면 90%의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혈액암이다. 기존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크고, 고령자는 견디기 어려워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다.</p>
          <p dmcf-pid="0R3BBf2XF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백혈병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CD13을 표적으로 삼았다. CD13에 강하게 결합하는 나노바디(aCD13Nb)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TRAIL)을 동시에 단백질 나노입자(AaLS) 표면에 붙였다. 백혈병 세포만 인지해 빠르게 사멸을 유도한 것이다.</p>
          <div dmcf-pid="pe0bb4VZ3x" dmcf-ptype="general">
           <p>개발된 나노입자는 백혈병 세포에만 붙어서 제거했다. 동물실험에서 나노입자를 처리한 마우스는 백혈병 성장이 억제되고, 생존률이 대조군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sxLLANf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급성 골수성 백혈병 표적 세포사멸 유도체의 작용 원리.[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ned/20241010192637770ssmz.jpg" data-org-width="1280" dmcf-mid="Zcy11U0C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ned/20241010192637770ss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급성 골수성 백혈병 표적 세포사멸 유도체의 작용 원리.[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OMoocj47P" dmcf-ptype="general">강세병 교수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백혈병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7IRggkA8z6" dmcf-ptype="general">제1저자 전희진 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안전한 표적 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zyoEEOmez8" dmcf-ptype="general">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에 9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p>
          <p dmcf-pid="qWgDDIsdz4"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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