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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BS, 하필 한글날에 자막 실수…언제부터 '기역'이 '기억'이었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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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DucgkA8nN">
          <p dmcf-pid="1T8lsShLna" dmcf-ptype="general">KBS가 자막 실수를 했다. 하필이면 한글날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GxyhWTN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MBC/20241010182954425efcu.jpg" data-org-width="4288" dmcf-mid="Zd0NnjaV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MBC/20241010182954425ef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FkpjLANfJo" dmcf-ptype="general">KBS는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중계방송을 했는데, 이때 노래 가사 자막을 잘못 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p>
          <p dmcf-pid="3h2ODIsdnL" dmcf-ptype="general">당시 서도밴드가 무대에 올라 '한글 뒤풀이' 공연을 펼쳤는데, 이때 '기역 니은 디귿 리을' 가사를 '기억 니은 디읃 리을'이라고 잘못 표기했다. KBS는 공연 내내 잘못된 맞춤법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p>
          <p dmcf-pid="05dHTXGkLn" dmcf-ptype="general">잘못된 자막을 내보내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하고, 더군다나 이날은 제578돌 한글날이었다.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날에 자막 실수라니. </p>
          <p dmcf-pid="p4O2qV9Hni" dmcf-ptype="general">곧바로 온라인상에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기미가요부터 맞춤법까지... 공영방송이라는 게 부끄럽다. 더 이상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KBS에 수신료 내는 돈이 세상에서 제일 아깝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p>
          <p dmcf-pid="UWPvITSgRJ" dmcf-ptype="general">또한 누리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이게 수신료의 가치냐?", "발음부터 너무 다른데", "이걸 실수한다고? 한글날에?", "검수도 안 하나", "한글날 KBS에서 기역을 기억으로 쓰다니. 이게 맞는 건가", "어떻게 저걸 틀려"라며 쓴소리를 냈다. </p>
          <p dmcf-pid="uMvPVQ6Fed"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자 KBS는 10일 오후 "이번 사고는 경축식을 생중계하면서, 행사 기획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막 검토 과정 중 오자가 있음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사과했다. </p>
          <p dmcf-pid="7MvPVQ6FLe" dmcf-ptype="general">덧붙여 KBS는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자막 검토 절차를 강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KBS는 한국어 보급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송과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생방송 자막 시스템에 대해 더욱 면밀히 점검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나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p>
          <p dmcf-pid="zw7kaEc6iR" dmcf-ptype="general">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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