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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 방사선 피폭, 원안위도 문제" 지적에…"최대한 조치, 제도 보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6:36: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국정감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DAO0FOf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0XWFQ6FK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moneytoday/20241010163700475xnal.jpg" data-org-width="1024" dmcf-mid="QkDAO0FO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moneytoday/20241010163700475xn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W7tXUeMUK4"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지난 5월 정비 작업 중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관리 부실 책임도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p>
          <p dmcf-pid="Y9u3bonb2f" dmcf-ptype="general">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전자가 5년 전에도 방사선 안전관리자를 늘리겠다고 했는데 늘리지 않았다"며 "문제가 없다고 판정한 원안위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p>
          <p dmcf-pid="GtYv58f59V"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2019년 원안위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정기 점검 당시 내놓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질의했다.</p>
          <p dmcf-pid="HkoJAGWAq2" dmcf-ptype="general">자료에 따르면 당시 원안위는 기흥사업장 방사선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해 △방사선안전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운영되지 않음 △안전관리자는 원자력안전법령에 따른 규제제도 및 안전 관리에 대해 적절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음 △안전관리 사항이 절차화·문서화돼 있지 않음 등의 평가를 했다. </p>
          <p dmcf-pid="Xscart5rf9" dmcf-ptype="general">당시 원안위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방사선안전관리자가 3인임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나 정기 검사 안내에 따른 개선 의지가 강하며 방사선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할 계획"이라며 "향후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p>
          <p dmcf-pid="Z8b7fANfVK"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안전관리자는 이듬해 2명으로 줄었고, 최근 사고까지 계속 2명이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5cLdjYyjBb" dmcf-ptype="general">앞서 이날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CSO)은 "CSO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8월 말 (원안위가) 지적해 확인한 바 방사선안전관리자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현재 대비 2배 이상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1scart5rqB"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의원은 "(삼성전자는) 2019년에도 늘리겠다고 하고 안 늘린데다, 원안위는 5년 전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정했다"며 "원안위와 삼성 모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t8b7fANfKq" dmcf-ptype="general">유국희 원안위원장은 "피폭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고 원안위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하겠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도 방사선발생장치가 30기 이상인 기관을 중심으로 제도적인 보완을 한 후 보고를 드릴 것"이라고 했다. </p>
          <p dmcf-pid="FtYv58f5Bz"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반도체 웨이퍼 장치를 정비하던 작업자 2명이 전신과 손 등에 피폭 피해를 입었다. 웨이퍼 장치의 전원이 켜진 채로 방사선 차폐체를 열고 수리한 게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차폐체를 열 때 방사선을 차단하는 장치인 '인터락'이 작동해야 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조사에 나선 원안위는 "사업자인 기흥사업장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사업자의 관리·감독 절차와 이행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p>
          <p dmcf-pid="3lrkCU0Cb7"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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