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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2천 명 증원 과학적 근거”…의대교수 “의사 수 늘면 의료비용 ↑”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6: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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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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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6hl6Ec6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bs/20241010160633817rane.jpg" data-org-width="640" dmcf-mid="6WYGdIsd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bs/20241010160633817ran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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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PlSPDkPC5" dmcf-ptype="general"> 대통령실과 서울의대 교수들이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의대 증원 필요성 등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p>
          <p dmcf-pid="xT6PTBzTSZ" dmcf-ptype="general">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실,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늘(10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p>
          <p dmcf-pid="yQSvQwEQSX" dmcf-ptype="general">■<strong>장상윤 수석 “2천 명 증원, 과학적 근거 있어…대화 나서달라”</strong></p>
          <p dmcf-pid="WxvTxrDxTH" dmcf-ptype="general">토론자로 나선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대 2천 명 증원이 필요하다며 “의료인력수급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내놓은 숫자”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YD7zD5XDyG" dmcf-ptype="general">장 수석은 “수요가 매우 정확하게 측정되고 의사 면허 무효화 활동과 장래 인구 추계와 같은 기초데이터를 토대로 매우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3개 전문가 연구에서도 미세한 가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약 1만 명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Gwzqw1Zwv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세 가지 연구 결과에 대해 몇 가지 가정을 보완한 결과 2035년까지 최소 4천 명 이상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2천 명 증원 규모가 결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HrqBrt5rlW" dmcf-ptype="general">이어 “(의료계와) 37차례 증원 규모를 협의해 왔고, 유일하게 종합병원협의회만 3천 명 증원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줬다”며 “단언컨대 증원이 이뤄진다 해도 의사의 사회적, 경제적 처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XkPQybqyCy" dmcf-ptype="general">장 수석은 의료계를 향해 “증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료가 필수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함께 대화와 소통에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ZEQxWKBWhT" dmcf-ptype="general">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고령화 상황에서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며 “2025년부터 증원된 의대생이 전문의로 진입하는 2035년까지의 기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본다”며 “의료계 종사자가 필수의료에 자긍심을 갖고, 전공의들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5DxMY9bYvv" dmcf-ptype="general">■<strong>서울의대 교수들 “의사 수 늘면 의료비용 증가할 것”</strong><br><br>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3분 진료, 지역 의료 소멸 등 (우리나라 의료가) 어두운 면도 가지고 있다”면서도 의사 수가 늘면 의료비용 증가 가속화로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1c6PTBzTyS"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나라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비해 적은 것 맞지만 평균 수명은 높고, 사망률은 적다며 필수진료 분야와 지역에 의사가 적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tkPQybqySl" dmcf-ptype="general">강 위원장은 “필요한 곳에 의사가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하고 싶다”며 “1차 의료를 강화해서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 만들고, (의료분쟁 관련) 소송 여건을 지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FEQxWKBWTh" dmcf-ptype="general">또 다른 토론자인 하은진 서울의대 비대위 교수는 “40대 젊은 교수로서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며 더 이상 이대로 갈 수 없다는 절박함에 이 자리에 섰다”며 “환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의료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지금 내려진 처방은 한국 의료의 취약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p>
          <div dmcf-pid="3YckzidzlC" dmcf-ptype="general">
           이어 “과도한 개혁 조치나 급진적인 변화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국민, 정부, 의료계가 한 팀이 돼서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논의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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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GkEqnJqCI" dmcf-ptype="general">홍진아 기자 (gina@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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