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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클라우드 파고` MS 협력으로 넘는다…KT, MS와 5년간 2.4조원 투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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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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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G18ybqy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 KT 대표가 10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A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dt/20241010160415166dpnh.jpg" data-org-width="540" dmcf-mid="tX7d1641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dt/20241010160415166dpn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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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KT 대표가 10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A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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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Ht6WKBW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가운데) KT 대표, 오승필(왼쪽)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전무가 10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A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dt/20241010160416389dtdh.jpg" data-org-width="540" dmcf-mid="FG0xHV9H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dt/20241010160416389dt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섭(가운데) KT 대표, 오승필(왼쪽)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전무가 10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A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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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IvzmF1mT2"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휩쓰는 쓰나미 같은 세상에서 AI가 촉진하는 역량과 솔루션 톱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게 됐다. MS가 기업간거래(B2B)와 글로벌 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취하는 만큼 기업 운영 메커니즘을 잘 아는 기업이라고 생각해 손잡았다."(김영섭 KT 대표)</p>
          <p dmcf-pid="uCTqs3tsv9" dmcf-ptype="general">KT가 AI 선두주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마친다. 이를 위해 MS와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공동 투자한다. 양사는 이를 주도할 'AX 전문기업'을 자회사로 설립해 출범하고,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의 파트너십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p>
          <p dmcf-pid="7hyBO0FOvK" dmcf-ptype="general">KT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김영섭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MS와 협력 배경과 전략을 밝혔다. 단순 통신사에서 벗어나고 새 성장동력 모색에 나선 KT는 '게임체인저'가 된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변화하는 시장에 생존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z37d1641Wb"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서 KT는 5년간 AX 사업 매출 전망이 최대 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MS와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IT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혈맹'에 나선다. 우선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한하고, 소형언어모델 '파이(Phi)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 특화 모델을 내놓는다. </p>
          <p dmcf-pid="q0zJtP8tvB" dmcf-ptype="general">한국형 AI는 단순 언어뿐 아니라 데이터와 법, 규제, 문화를 우리나라에 맞게 최적화해 국내 시장에서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또 KT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도 도입한다. 학습 단계부터 우리나라 교과서와 백과사전, 신문기사, 문학, 신조어 등을 GPT-4o에 넣고 KT가 운영해 진정한 '한국형 AI'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BpqiFQ6FCq"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공공·금융 부문 대상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내년 1분기 상용화한다. 그간 제한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한 공공·산업 기업들에게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KT가 기간망을 깔 듯이 AI와 클라우드에 기간망을 깔아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bhyBO0FOCz"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KT는 MS와의 협업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도 조기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이 MS에 처음 공급되는 만큼 한국에서 MS와 가장 먼저 공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KlWbIp3IS7" dmcf-ptype="general">양사는 내년 1분기 AI·클라우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 전문기업'을 출범시킨다.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해 B2B와 AI·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는 것이 목표다. 신설법인은 KT의 자회사 형태로, KT의 AX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국내 AX 생태계 확산을 위한 'AX 전략 펀드'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 중으로 '이노베이션 센터'를 MS와 공동 설립해 AI·클라우드 기술 연구에도 나선다. </p>
          <p dmcf-pid="9SYKCU0CCu" dmcf-ptype="general">공동 투자 규모는 약 2조4000원이다. 이 중 절반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등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개발(R&amp;D)과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전문 AX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전무)은 "단기 계약 체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2BVN7Je7CU" dmcf-ptype="general">김영섭 대표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게 되면 KT는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Vbfjzidzyp" dmcf-ptype="general">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복잡한 업무로 인해 전문가 영역이었던 부분이 AI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대체돼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금 변신하지 않으면 그 기업은 죽는다'는 절박함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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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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