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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년이' 정지인 감독 "부용이 삭제, 고민 多…선택과 집중"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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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jEk1641c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53FRsrR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라미란(왼쪽부터)과 김윤혜, 김태리, 정지인 감독, 신예은, 정은채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Edaily/20241010150501443mvvy.jpg" data-org-width="670" dmcf-mid="KY2gY9bY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Edaily/20241010150501443mv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라미란(왼쪽부터)과 김윤혜, 김태리, 정지인 감독, 신예은, 정은채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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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shCzidzjS"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캐릭터를 삭제하게 돼서 저도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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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jEk1641ol" dmcf-ptype="general">정지인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의 메인 캐릭터였던 부용이 역이 삭제된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8hTvKgLKNh" dmcf-ptype="general">정 감독은 원작의 주요 인물이지만 드라마화 되면서 사라진 부용이 캐릭터에 대해 “부용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은 제가 (연출로)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제가 들어왔을 땐 결정을 앞두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dmcf-pid="6pz7LShLNC" dmcf-ptype="general">이어 “작가님, 원작 작가님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12부작인 회차 안에서 어떤 식으로 집중시켜야 할지를 고민했다”며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수용해야 했기 때문에 상의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PtvSbonbaI" dmcf-ptype="general">또 정 감독은 “캐릭터와 배우들에게 집중해서 풀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KFtMmwM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Edaily/20241010150502922bjue.jpg" data-org-width="530" dmcf-mid="9BagY9bY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Edaily/20241010150502922bju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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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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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FTvKgLKNs" dmcf-ptype="general">
           앞서 정 감독은 부용이의 캐릭터성을 드라마에 녹여냈다고 귀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부용이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팬, 퀴어,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이 있었는데 어떤 한 캐릭터에 담기 보다는 저희 드라마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작가님, 배우들과 상의하면서 담아봤다. 지금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드라마로 보시면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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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CAjXf2Xom" dmcf-ptype="general">원작을 각색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차별점을 뒀다는 정 감독은 “원작의 메시지와 달리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작 속의 여성서사를 벗어날 수 없는 거고 그 뿌리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 그걸 숨길 필요도 없었다”면서 “다만 좀 더 공감되고 보편화될 만한 내용을 좀 더 드라마적으로 추구할 부분이 있었다.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하는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WSEk1641ar" dmcf-ptype="general">정 감독은 “원작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크게 잡아야 될 것은 무엇일지를 작가님과 상의했을 때, 결국 1950년대에 여성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꿈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 않았나. 현재의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YEiJSzuSaw" dmcf-ptype="general">‘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p>
          <p dmcf-pid="GvDEtP8tAD" dmcf-ptype="general">‘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p>
          <p dmcf-pid="HCAjXf2XoE"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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