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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골때녀’ 박지안, 확신의 에이스···한일전도 찢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4: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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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골때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khan/20241010144903576xlzx.png" data-org-width="700" dmcf-mid="2oA38kA8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khan/20241010144903576xlz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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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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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VJYqnJqIj" dmcf-ptype="general"><br><br>배우 박지안이 수준급 축구 실력과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br><br>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 12회에서는 사상 첫 국가 대항전인 한일전이 펼쳐졌다.<br><br>앞서 박지안은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 등 뛰어난 개인 기술로 감독에게 호평을 들으며 대표팀 최정예 멤버로 선발된 바 있다.<br><br>이날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선 박지안은 “초반에 다리가 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긴장했다”라고 고백하며 복잡 미묘한 심정을 내비쳤다. 전반 5분, 일본의 사오리가 박지안으로부터 페널티킥을 따내면서 키커로 나선 마시마가 첫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박지안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 것도 잠시 곧바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선제 실점의 실수를 완벽히 만회했다.<br><br>이후 키썸이 막으면서 흘러나온 볼을 골대 인근에 있던 사오리가 놓치지 않고 처리하면서 스코어는 다시 2-1이 됐지만 타카하시의 핸드볼 반칙으로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영표 감독의 픽을 당한 박지안이 키커로 나서며 완벽하게 슛을 마무리, 두 번째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기적을 또 한 번 이뤄냈다. 박지안은 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까지 재현하며 기쁨을 더했다.<br><br>후반전에도 박지안의 활약은 이어졌다. 주거니 받거니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승부를 펼치고 있는 와중 박지안은 정혜인과 포지션을 변경하고 공격 위치로 올라갔다. 후반 10분, 일본의 마시마가 결승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4-3으로 벌어졌지만 박지안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악착같은 근성을 보여주었다.<br><br>박지안은 소속사 iHQ를 통해 “정말 감사한 기회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 볼 수 있어 무척 영광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시간 내어 응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br><br>지난 5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액셔니스타 새 멤버로 합류한 박지안은 농구선수 출신답게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무결점 육각형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간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는 그녀는 팀에 투입되자마자 화려한 개인기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압도적인 힘과 시그니처 기술, 경기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판단력까지 모든 역량을 고루 갖추며 공격 및 수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안이 앞으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한 박지안은 최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에 이어 오는 16일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개봉을 앞두며 연기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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