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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국희 원안위원장 “생활방사선·후쿠시마 오염수 촘촘히 감시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4:45: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MR 규제 선제 마련, 중대사고 대응체계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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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원자력과 방사선 이용이 최근 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biz/20241010144531500zxpd.jpg" data-org-width="5000" dmcf-mid="QVvrXf2X3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biz/20241010144531500zxp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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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원자력과 방사선 이용이 최근 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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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다양한 방사선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며 “국민이 생활환경 속에서 불필요하게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사선 물질 함유 제품의 전주기 감시 강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포함해 국내 원전 가동이 인근 해역에 미치는 영향도 촘촘히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최근 원자력과 방사선 이용이 증가하면서 원안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전 가동과 설계 승인 수요가 늘고 있으며, 방사선동위원소·방사선발생장치를 이용하는 기관도 1만 곳을 넘었다”고 말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10월 기준 국내 원전은 26기가 가동 중에 있다. 건설 중인 원전은 4기, 영구 정지는 2기다. 연구로는 총 3기가 있다. 원자로 노형별 설계도 늘고 있다. 소형 원자로인 스마트100(SMART100)의 표준설계 인가가 최근 승인됐고,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과 유럽 수출 노형인 APR1000의 표준설계 인가도 조만간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방사선 안전관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원안위는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놓치지 않고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도가 높은 분야는 집중 규제, 위험도가 낮은 분야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향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정부의 친원전 기조에 따라 늘어나는 원전의 안전 점검에 집중한다. 유 위원장은 “신한울 3·4호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지난 9월 건설허가를 발급했다”며 “계속운전이 신청된 원전 10기는 법령에 따라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SMR에 대한 규제 체계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SMR은 차세대 원전 기술로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80여종의 SMR이 개발 중이다.
 유 위원장은 “한국은 최상의 안전성이 확보된 SMR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높일 방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면서 규제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같은 중대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대응 체계를 발전 시키겠다”며 “21개 부처 공동 ‘제3차 국가방사능방재계획’을 수립해 방사능 재난시 국가대응체계의 실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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