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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정현 “정치 입문 후 아내가 죽을 뻔 했다” 눈물 (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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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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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1328qzvl.jpg" data-org-width="1200" dmcf-mid="KQWJs3ts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1328qzv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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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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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정현이 정치 입문 후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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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R9MD5XDmB" dmcf-ptype="general">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유정현 편 예고를 선공개됐다. 유정현은 ‘낙선하고 보니 아나운서가 제일 쉽더라’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p>
          <div dmcf-pid="HrowXf2Xmq" dmcf-ptype="general">
           유정현은 “아나운서가 쉬웠다기보다는 프리랜서를 해서 나가보니까 사람들이 방송국은 정글이고 밖은 진짜 지옥이라는 얘기가 실감 났다”면서 “제가 아나운서를 할 때는 저한테 누가 사기를 친다거나 저를 꾀어서 뭘 하겠다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거의 없는데 막상 프리랜서를 하고 방송을 왕성히 하고 CF도 몇 편을 찍다 보니 저한테 먼저 접근하는 사람들의 최소한 반수 이상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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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2680ptsg.jpg" data-org-width="1200" dmcf-mid="9wN7RsrR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2680pts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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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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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4298qvlg.jpg" data-org-width="1200" dmcf-mid="2M2IFQ6F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4298qvl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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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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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5625fnrb.jpg" data-org-width="1200" dmcf-mid="VTKs1641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5625fnr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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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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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whX9ao9DU"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유정현은 정치 입문 계기에 대해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방송을 왕성하게 하면서 제 마음속에는 사실 교만함이 있었던 거 같다”라면서 “내가 더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고 둘러보니까 정치 쪽에서도 저한테 조금은 관심이 있고. 저도 언젠가 한 번은 나라를 위해서 일할 기회가 나한테는 있을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했다. 너무 쉽게 됐다. 선거 운동을 4~5개월 하고 국회의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tkOYBLiBDp"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제 마음속에 항상 미안함과 죄송함이 있는 게 저 때문에 집사람이 죽을 뻔했다. 첫째를 너무 쉽게 낳았다. 제가 매일 일찍 들어가서 2시간씩 한겨울이지만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고 그랬었다. 아내 마음속에는 나는 애를 쉽게 낳을 수 있는 체질인가 보다 한 거다 ”라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dmcf-pid="FEIGbonbr0" dmcf-ptype="general">유정현은 “집사람은 둘째 임신으로 선거운동을 도와줄 수 없었고, 서너 살짜리 딸을 데리고 같이 생활하며 산책, 운동도 안 했다”라며 “산부인과에서 전화가 왔더라. ‘내일모레쯤 애가 나올 거 같으니까 그때 와서 아기 얼굴 보고 가라’더라. 두세 달을 못 보다가 아기 낳는 걸 보러 갔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이 어떻게든 방송을 그만두고 나갔는데 혹시 나 때문에 시간을 빼앗겨서 선거운동을 못 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온갖 힘을 다 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p>
          <div dmcf-pid="3DCHKgLKE3" dmcf-ptype="general">
           그는 “체력이 뒷받침됐을 때 애가 순풍 나오는 건데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하니까 조금 문제가 생겼다. 처음엔 그게 문제인지 몰랐다. 아내의 출혈이 멈추지 않더라. 수혈을 10팩 했다. 몸의 3분의 1 이상을…그때 사실은 죽는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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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7019inci.jpg" data-org-width="1200" dmcf-mid="f6NpQwEQ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7019inc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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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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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8941apfw.jpg" data-org-width="1200" dmcf-mid="4FwVgTSg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38941apf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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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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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은 “깨어나고 더 잘 해주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아내한테 다른 사람들보다 굉장히 가정적인 편이지만 그거 때문에 더 가정적일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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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난 후 유정현은 18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고 19대 국회의원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집사람도 많이 억울해하고 속상해했다. 어떻게 세상이 이럴 수가 있느냐면서. 그 아픔보다 더 큰 건 아내에게 ‘사모님’이라 부르며 가깝게 지내던 당원분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아기 엄마 잘 지내지?’ 하더라. 아내가 막 울더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유정현은 “방송에 복귀하고 아니 아내가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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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40270jsfc.jpg" data-org-width="1200" dmcf-mid="823kY9bYE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40270jsf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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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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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41677dbyt.jpg" data-org-width="1200" dmcf-mid="PCIPcHYc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41677dby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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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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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43038ekqo.jpg" data-org-width="1200" dmcf-mid="QNkh0MQ0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donga/20241010144343038ekq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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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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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를 떠올리며 울먹이는 유정현에게 사유리는 “혹시 기회가 되면 다시 정치를 하고 싶냐”고 갑자기 질문했고, 유정현은 쉽사리 답하지 못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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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hY0PDkPsY"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유정현은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열심히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부족한 게 많은 게 나인 거 같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아이들도 떠날 수밖에 없는데 잘 살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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