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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중국 암표업자가 내국인처럼 티켓 예매…국내 사이트 보안 취약”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4: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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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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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pV9WKBW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bs/20241010140321523ncck.jpg" data-org-width="640" dmcf-mid="G664Xf2X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bs/20241010140321523ncc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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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Uf2Y9bYlb" dmcf-ptype="general"> 중국인들이 자국에서 불법 유통된 한국인 계정 정보를 입력해 예매하기 힘든 공연이나 경기의 표를 사들인 뒤 암표 거래로 불법 이익을 얻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ZxaoBLiBhB" dmcf-ptype="general">인터파크 티켓 등 예매 사이트는 국외에서 내국인으로 가입하는 과정이 조작될 수 있는 보안상 취약점을 노출했고, 이에 대한 당국 감시도 소홀했다는 비판입니다.</p>
          <p dmcf-pid="5MNgbonbCq"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정감사에서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450∼650위안(우리 돈 9만∼12만 원)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국내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p>
          <p dmcf-pid="1RjaKgLKTz" dmcf-ptype="general">국내 예매 사이트는 부정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지만, 본인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외인 중국에서도 내국인처럼 가입할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p>
          <p dmcf-pid="tUf2Y9bYy7"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8월 관련 자료를 요구하기 전까지 이런 상황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Fu4VG2KGvu"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예매 사이트와 같은 본인 확인이 필요한 사이트에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를 배포했지만, 전체 기관 중 22%만 회신하는 등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378fHV9HW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현재 법률적 근거가 없어 강제성이 없다는 허점을 인정한다”면서 “2024년 7월에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서 본인인증 건수가 많은 곳 위주로 점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p>
          <div dmcf-pid="0VdR0MQ0Sp" dmcf-ptype="genera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이훈기 의원시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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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JepRxpl0" dmcf-ptype="general">지형철 기자 (ican@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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