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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동원, ‘전, 란’ 앞서 “8개월간 액션 훈련”…정성일, “나는 1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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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보고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khan/20241010124227280aztw.jpg" data-org-width="700" dmcf-mid="us8ZqjaV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portskhan/20241010124227280azt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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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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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란’ 출연 배우들이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극찬했다. 10일 서울시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상만 감독을 비롯,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정성일이 참여했다. MC는 박경림이 맡았다. ‘전란’은 왜란의 혼란 속에서 함께 자란 두 남자,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적으로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웰메이드 사극 대작이다.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극적 구성과 화려한 액션,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K무비의 부흥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각 인물들의 개성 있는 검술과 역동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스틸컷이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은 “‘전란’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전쟁을 의미하지만 이 영화는 시대상을 관통하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전쟁에 의한 결과로서의 ‘란’인 것. 그래서 쉼표가 필요했다”라며 작품 제목의 의미를 밝혔다. ‘전, 란’ 시나리오에 대한 주연 배우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종려의 노비, 천영 역을 맡은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 시나리오가 기존 영화와는 다른 지점이 있었다. 주인공 위주가 아닌, 각자의 스토리가 잘 녹아들었다”고 했다. 박정민 역시 “도전해보고 싶은 매력을 지닌 시나리오였다”고 평했다. ‘전, 란’에는 강동원이 노비, 박정민이 양반인 종려 역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 배우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강동원은 “처음으로 노비 역할이 들어와서 좋았다. 잘할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선조’로 분한 차승원은 “천민이 강동원이고 양반 자제가 박정민으로 캐스팅이 역인 것 같은 재미들이 영화에 있다”고 의견을 냈다. 박정민은 “역할의 전복이 생기지 않을까 혼자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자 생각할 수는 있는데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서운했다. 한 지인한테 동원 선배와 영화를 찍는데 그 분이 내 몸종이라고 소개했는데 안 믿더라”라고 말했다. 강동원, 강동원 등 배우들의 ‘케미’도 이 영화를 관람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특히 배우들은 영화 촬영에‘ 앞서 액션 스쿨 훈련을 받으면서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나갔다. 검을 든 액션씬을 촬영한 건 이번이 세 번째라는 강동원은 “예전에 ‘형사’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8개월간 훈련을 받았다. 지금은 예전이랑 시스템이 만힝 바뀌어 그렇게 할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그떄의 경험이 액션 영화를 준비할 때마다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 ‘겐신’ 역을 맡은 정성일 또한 강동원과 마찬가지로 과거 액션 훈련 경험이 있었다. 그는 “어릴 떄 영화 ‘쌍화점’을 찍으면서 합숙을 하며 1년간 훈련받았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라면서 “그런데 양손을 쓰는 검은 아예 달라서 (새로웠다)”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액션 스쿨을 시간이 될 때마다 가면서 (강동원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라며 “초반에 저희가 어렸을 떄 우정을 쌓는 장면들을 찍어놓고 나니까 촬영이 거듭되면서 그때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더라”라고 설명했다. 감독 김상만은 천영, 종려, 겐신(정성일) 등 각 인물들이 사용하는 무기와 검술에 차별화를 주어, 인물 간의 대립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전, 란’은 오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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