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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홍광호→김성철 '지킬앤하이드' 한 자리에..."20주년, 새로운 시작"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2:0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 전동석, 김성철 등 출연 11월 2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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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주년 공연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
 10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지킬앤하이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지킬/하이드 역의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 전동석, 김성철을 비롯해 루시 역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 엠마 역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먼저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20주년 공연은 새로운 시작과 같다. 앞으로 더 롱런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만반의 준비를 갖춰 최고의 프로덕션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그 역사에 여러분이 함께해 줘서 고맙다. 긴 여정 마지막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보자"며 전체 배우, 스태프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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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스완 연출은 "20주년을 맞이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긴 시간 동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공연될 수 있게 함께해 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별한 시즌인 만큼 역대 최고의 프로덕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원미솔 음악감독은 "지킬앤하이드는 내게 있어 성장 지표 같은 작품이다. 좋은 음악을 만들면서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배우들의 밸런스를 잘 잡아가 보려고 한다. 이 작품의 완전함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충만함을 찾고, 행복해지는 공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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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을 그려내고, 인간의 이중성을 고찰한다. 또한 루시와 엠마라는 인물을 통해 굳건한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스릴러 로맨스이기도 하다. 
 2004년 한국 프로덕션 초연 이래 9번의 정규 시즌을 거치며 1,702회 공연,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0주년 공연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거친 뒤, 12월 4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본 공연을 이어간다. 장소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이다.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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