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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승만 건국론' 홍보 단체 지원 예산 급증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1:45: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준현 의원, 보훈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예산 지원 문제 지적... 윤석열 정부에서 8200만원 지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9nchKBWm5">
          <p dmcf-pid="HfgDvV9HDZ" dmcf-ptype="general">[김병기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7cEJiWTNI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ohmynews/20241010111802018hstl.jpg" data-org-width="468" dmcf-mid="8gvHugLK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ohmynews/20241010111802018hst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td>
            </tr>
            <tr>
             <td align="left">ⓒ 강준현의원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zkDinYyjrh" dmcf-ptype="general">
           국가보훈부가 '이승만 건국론' 논란을 일으켜 온 단체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div>
          <p dmcf-pid="qGXICbqyOC" dmcf-ptype="general">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보훈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약 3년간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하 이승만건국사업회)에 8200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지원했다.</p>
          <p dmcf-pid="BHZChKBWII" dmcf-ptype="general">이승만건국사업회는 보훈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세운 업적을 선양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그동안 이승만 정부의 수립일인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이 건국된 날로 주장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 왔다. 또 지난해 발간한 회보에서 과거 민정당 국회의원 출신인 이영일 고문은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는 국민의 뜻을 섬겨 민주주의를 완성한 행위'라는 식으로 주장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p>
          <p dmcf-pid="bX5hl9bYDO" dmcf-ptype="general"><strong>이승만 전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제작에 4600만원 집행 </strong></p>
          <p dmcf-pid="KWCjAt5rDs" dmcf-ptype="general">강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보훈부에서는 이승만건국사업회에 82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예산으로 집행했다. 이승만 탄신기념식 5200만원, 서거추모식 2500만원, 가요제 500만원 등이다.</p>
          <p dmcf-pid="9YhAcF1mmm"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시행된 이승만 탄신 148주년 기념식에만 4900만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졌는데, 이승만 전 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다는 명목으로 4600만원을 집행했다.</p>
          <div dmcf-pid="2Glck3tsmr" dmcf-ptype="general">
           강 의원실은 "해당 딥페이크 영상은 이승만 대통령이 프란체스카 여사와 편지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구성됐는데,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열렬히 독립운동에 힘썼다는 내용이 담겼다"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시기 행적 중 국제연맹 위임통치 청원 사건이나 상하이 임시정부 및 임시의정원 부정 의혹, 구미위원부 예산 전용 등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비판적 지점은 무시된 채 독립운동가로 과장된 영상"이라고 지적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VyINj1ZwO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ohmynews/20241010111803402pigv.jpg" data-org-width="979" dmcf-mid="QT7VdTSg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ohmynews/20241010111803402pig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지원내역 (단위 : 천원)</td>
            </tr>
            <tr>
             <td align="left">ⓒ 국가보훈부</td>
            </tr>
           </tbody>
          </table>
          <div dmcf-pid="fWCjAt5rOD" dmcf-ptype="general">
           강 의원실은 또 "지난해 1월 보훈부가 당초 승인한 예산 규모는 1800만원에 불과했다"면서 "그러나 보훈부는 앞서 언급된 이승만 딥페이크 영상 지원 등을 추가하면서 그해 지원규모는 3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4YhAcF1mIE" dmcf-ptype="general">2022년도에 이뤄진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추모식 행사도 최초에 승인된 금액은 300만원이었으나, 그해 7월 추모식 행사 이후 실제 지원된 예산은 1,0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p>
          <p dmcf-pid="8q3Ty4VZOk"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강준현 의원은, "이승만 국부론, 1948년 대한민국 건국론 주장은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며, "그런 궤변과 왜곡을 대놓고 설파하는 단체에 어떻게 국민 혈세를 투입해 지원할 수 있느냐"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6B0yW8f5wc" dmcf-ptype="general">강준현 의원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건 정권과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확립해야 할 중요한 가치관"이라며, "이제라도 이와 같은 단체에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지원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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