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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日국보로 지정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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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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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IfQUonb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oul/20241010101408331dlqw.jpg" data-org-width="580" dmcf-mid="WUDOnYyj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oul/20241010101408331dlq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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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zDOnYyjSI" dmcf-ptype="general">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등 한국 문화유산 3점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XqwILGWACO" dmcf-ptype="general">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해외 유출 문화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반출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24만 6304점으로, 이 중 일본에 나가 있는 것이 45%(10만 9801점)에 달한다.</p>
          <p dmcf-pid="ZBrCoHYcys" dmcf-ptype="general">일본 소재 한국 문화유산 가운데 ‘이도다완’, ‘연지사종’, ‘고려국 금자대장경’이 각각 1951년, 1952년, 2018년에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p>
          <p dmcf-pid="5C4xugLKCm" dmcf-ptype="general">이도다완은 조선시대 제작된 다도용 다완이다. 연지사종은 경남 진주시 연지사에서 주조된 통일신라 시기 동종이다. 고려국 금자대장경은 고려시대 불교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p>
          <p dmcf-pid="1h8M7ao9Wr" dmcf-ptype="general">특히 연지사종은 임지왜란 때 약탈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유청이 2013년부터 국내 환수를 추진 중이나 환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p>
          <p dmcf-pid="tl6RzNg2Cw" dmcf-ptype="general">불법 반출이 확인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반환을 요청할 수 있지만, 연지사종이 불법 약탈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국유청에 따르면 연지사종이 일본 신사에 봉안된 시점이 임진왜란(1592∼1598년) 중인 1597년이었다는 정황증거 뿐이다.</p>
          <p dmcf-pid="FeHtIBzTCD" dmcf-ptype="general">현재 해외에서 환수가 완료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1만 2637점으로 이 가운데 불법 반출이 3305점, 경매 등을 통해 적법하게 매입한 유산이 1366점이다. 나머지 7966점은 반출 경위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p>
          <p dmcf-pid="3dXFCbqyTE" dmcf-ptype="general">박 의원은 “문화재 환수 작업이 반출 원인을 규명하는 시작 단계부터 막혀 12년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재 약탈의 불법 증거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나 전문가 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0JZ3hKBWSk" dmcf-ptype="general">김민지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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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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