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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한동훈 독대한다…‘명태균 파장’ 속 주도권 역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0:04: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16 재보궐 후 독대 예정…韓 ‘독대 재요청’ 보름만<br>명태균 등 ‘김건희 논란’ 해법 관건…韓, 김 여사 활동 자제 언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cORShLmV">
          <p dmcf-pid="xbkIevloI2"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구민주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5eaKkA8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isapress/20241010095836233mcbp.jpg" data-org-width="960" dmcf-mid="6xFqS2KG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isapress/20241010095836233mc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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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1dN9Ec6OK"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16 재·보궐선거 이후 독대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한 대표가 지난 9월24일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실에 독대를 재요청한 지 보름 만이다.</p>
          <p dmcf-pid="YYPi7ao9mb" dmcf-ptype="general">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여러 차례 독대 요청을 두고 최근 대통령실 참모들의 건의를 수용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당정 갈등'이란 얘기가 계속되니 이에 관해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는 참모들의 의견을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이라며 "당장은 선거운동이 바쁘니 선거 후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GGQnzNg2sB"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이 현재 동남아 3국을 방문 중인 만큼, 구체적인 독대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논의는 오는 1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HHxLqjaVOq"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독대에 응한 배경으로는 야권의 본격적인 탄핵 공세에 대한 당정 간 '단일대오 형성'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야권이 김 여사를 겨냥한 '국정감사'를 치르고 있는 데다, 김 여사 상설특검 추진도 빠르게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X7NrQCOJOz"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독대의 핵심 의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김 여사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등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대통령실 출신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록 및 폭로 보도가 수일 째 이어지면서 여권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명씨가 복수의 언론과 접촉해 윤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폭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도 즉각적으로 반박되고 있는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zjmxhIiO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월7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isapress/20241010095837671bmnb.jpg" data-org-width="960" dmcf-mid="PMQnzNg2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isapress/20241010095837671bm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월7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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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5qAsMlCnDu"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전날 나온 한 대표의 발언도 주목을 끌고 있다. 한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한(親한동훈)계 의원들이 김 여사가 활동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을 받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자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김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dmcf-pid="1QhGj1ZwOU" dmcf-ptype="general">여기에 이번주 중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기소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경우 여론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여당 내에서도 김 여사 문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dmcf-pid="txlHAt5rIp" dmcf-ptype="general">여권 일각에선 앞서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거듭 독대를 요청하던 때와 달리, 당정 간 주도권이 역전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누적되는 김 여사 리스크로 인한 여론 악화와 야당의 공세로 대통령실이 코너에 몰려 있는 만큼, 당의 지원사격이 절실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야당이 재발의를 예고한 '김건희 특검법' 통과와 '상설특검' 등을 막는 데에도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p>
          <p dmcf-pid="FMSXcF1mO0" dmcf-ptype="general">다만 실제 재보궐 선거 후 독대가 성사되기까지 최소 일주일 남은 만큼, 그 사이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여사 관련 실질적인 의제 조율 과정에서 당정 간 입장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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